남자들이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이유는 나름대로 충분했다. 20대의 남자는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한데 이는 자신이 아직은 젊고 건강해서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에서 비롯되었고 30대의 남자는 일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너무 바빠서 건강관리에 소홀했으며 40대의 남성은 그동안 건강관리를 하지 못 한 것을 의식하고 있지만 혹시나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발견할까봐 겁이 나서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자주 찾으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도 있지를 않은가! 

  우선은 전립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에워싸고 있는 분비액으로 요도의 내벽을 매끄럽게 해주고 정자를 위한 환경을 마련해 준다. 젊은 남자는 전립선 감염 및 염증에 잘 걸리고 중년 남자는 전립선 비대로 인해 배뇨에 어려움이 생기며 장년 남자는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 그러나 전립선 문제는 예방만 잘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고 전립선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검진만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10년 전 미국인 중에서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4만이 넘으며 30만 명 이상이 전립선암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남자는 50이 넘으면 1년마다 전립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전립선암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배뇨가 약해진다. 그래서 배뇨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전립선 검진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 차원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습관들을 살펴보면 

즉 전립선은 성기라 할 수 있다. 정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체액을 분비하고 저장하며 오르가슴을 느끼면 근육의 수축 작용에 의해 체액이 전립선에서 빠져나와 정자나 정액과 섞이는 것이다. 전립선에서 음경까지 피가 흐르고 성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신경이 전립선과 이어져 있다. 피의 흐름은 발기의 필수이며 신경은 성적 쾌감을 느끼게 하는 감각을 전달하고 

성교를 즐기기 위해서는 전립선이 건강해야 할 것이다.
남자들에게 배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전립선 검사를 받아서 미리 예방해야 하며 모든 식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