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오르가즘이란 전립선을 개발하는 선을 넘어선 남성이 느낄 수 있는 

최고조의 쾌감을 찾아 탐험한다는데에 더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드라이 오르가즘이란 어찌 보면 개척자의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누구든 시도해볼 순 있지만 누구나 그 세계를 완벽히 경험할 수 없으니 말이다. 

우선 본격적으로 미지의 세계의 발을 들여놓고 싶다면

편견에서 나오자.

사실 남성이 삽입 당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삽입 당한 남성"의 이미지가 동성애 바텀이나 

여장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그 이면을 뒤바꿔 생각해보면 유두 자극이 

여성만의 성감대가 아닌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사실 적지 않은 남성들은 "삽입을 당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묘한 동경심을 

사춘기 시절 이미 여리게나마 경험한다. 

그렇기에 전립선과 항문자극을 하는 남성에 대한 편견에서 나와야 할 것이며 

드라이 오르가즘을 시행하고 싶지만 약간이나마 마음에 

불안함과 같은 이물질 같은 망설임이 남아있다면 싹 다 걷어버리자. 

당신은 지극히 정상인 것이다. 

성적 지향이라는 것은 단순히 섹스를 하는 상대를 고르는게 아니라 사랑을 하거나 무엇인가를 시도하여 만족감을 얻어내는 일종의 행위이다. 그렇기에 드라이 오르가즘을 영접할 때의 우리들의 마음자세는 나 자신을 몰아붙이거나,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이 최대한 나 자신이 아프지 않게, 즐거운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