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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리그레재팬의 「비늘 홀」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신생 메이커의 오나홀이네요.
꾸준하게 나오는 건지 아닌지 헷갈릴 만큼 가끔 발매되는 오나홀 업계의 신생 메이커. 이번엔 리그레재팬이라는 새로운 메이커의 오나홀입니다.
가볍게 검색해 봤지만 아직 공식 사이트는 없는 것 같군요.
인어 컨셉의 오나홀로, 왠지 모르게 패키지에서 짠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어 컨셉은 좋지만, 조금 현대적인 디자인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럼 그렇지.
OEM을 얼마나 만들고 있는지 최근 여러 메이커에서 라이드재팬 소재의 오나홀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은 라이드재팬이 열심히 했다기보다 OEM을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정도도 수준까지 되니, 라이드재팬이 본인들의 소재를 좀 더 소중히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인어의 비늘보다는 오히려 따개비에 가까운 소름 돋는 내부 구조입니다. 우연히 만난 인어의 비늘이 이렇게 울퉁불퉁하면 아무래 예뻐도 조금 깰 것 같네요.
단면도입니다.
재밌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설계 자체는 단순하기 때문에 뒤집었을 때랑 별 차이는 없는 듯합니다. 비늘이라고 불리는 따개비 모양의 돌기가 입구 부근에 모여 있으며, 안쪽에는 가로 주름이 펼쳐져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입구 쪽의 돌기를 빠져나가면, 어느샌가 안정적인 주름 자극으로 이어집니다. 돌기에서 주름 자극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굉장히 자연스럽네요.
'어라...? 돌기가 이렇게 기분 좋은 거였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입구 근처의 돌기를 즐기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안쪽의 안정적인 주름 자극이 더해지는 단순하면서도 나름 신선한 삽입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돌기와 주름의 융화가 훌륭하다고 표현하면 딱 맞겠네요. 움직일 때마다 어느샌가 돌기에서 주름으로 자극 포인트가 이동하며, 재밌으면서도 기분 좋은 자극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조사 측에서 할인 판매 없이 정가로만 판매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 면에서 ★ 4개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저렴해졌다면 틀림없이 ★ 5개를 줄 만한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