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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명기 시리즈의 주인공이 등장한 것 같네요.
참고로 지금까지 발매된 젖은 명기 시리즈는
「명기 몬스터 사냥」, 「명기 몬스터 음」, 「명기 몬스터 G」, 「도구에 젖은 명기」, 「젖은입구 포켓 시리즈」 등이 있으며
이 시리즈 덕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괴상하게 생긴 오나홀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시기가 있었는데, 최근엔 다들 자중하고 있는 분위기네요.
지금까지 나온 젖은 명기 시리즈는 대체 뭐였던 걸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만, 그런 자잘한 사항은 오나홀의 구멍에라도 처박아두죠.
이는 분명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젖은 명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괴상한 모양의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이 조형이야말로 젖은 명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으니, 괴상하지 않은 오나홀은 젖은 명기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소재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으로,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부드럽습니다.
냄새는 약간 있습니다만, 기름기는 적은 수준입니다.
내부 구조가 꽤 복잡해보이는데, 내부 구조 바깥쪽의 표현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2중 구조라는 것은 알겠지만, 대체 어떤 구조인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군요.
역시 이미지와 비슷한 구조였군요.
풍성한 두께감 덕분에 삽입감도 훌륭하고, 오나홀 업계에선 역시 크면 정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 소재에 비하면 내부 소재는 조금 더 단단한 편이고, 내부의 굴곡과 말랑말랑한 질벽, 주름이 굉장히 존재감 있는 삽입감이었습니다.
패키지 속 생물과 같은 이미지의 오나홀로써 손색이 없는 질퍽 젖은 괴상한 삽입감이 재현되어 있어, 오나홀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소재는 부드러웠지만, 내부의 자극은 선명했기 때문에 소프트한 자극을 찾는 분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대놓고 강력한 자극도 아니기 때문에 고자극을 찾는 분들의 취향에도 맞지 않을 수 있고, 확실히 쾌감과 총합 점수는 높게 평가할 만한 좋은 오나홀이기는 합니다만, 이 오나홀의 성격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기분 좋은 쾌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별 4개가 맞을지 5개가 맞을지 심히 고민되는 애매한 위치의 오나홀이었습니다.
고민된다는 것은 분명 별 4개가 맞다는 뜻이겠죠.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