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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돌기 중심의 핸드홀이네요.
돌기와 주름
경주마(서러브레드)의 세계로 예를 들면 모든 경주마의 부모, 형제의 혈통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결국 단 3마리의 말에 도달한다는 뜻으로 서러브레드의 3대 시조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오나홀도 마찬가지로 현재 오나홀의 내부 구조를 크게 분류하면 이 돌기와 주름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오나홀의 2대 시조라는 그럴듯한 표현을 적당히 만들어봤습니다만, 굳이 따지면 틀린 말도 아닐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기 중심의 오나홀은 좀처럼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고, 아마 지금까지 별 5개를 받은 오나홀을 통계 내봐도, 주름 중심의 오나홀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한 쪽이 더 뛰어난 구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극단적인 주름 구조라면 기분은 좋지만, 너무나도 단순해서 재미가 없어지고, 극단적인 돌기 구조라면, 특수한 삽입감이나 악센트는 즐길 수 있겠지만 쾌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좋은 오나홀을 만드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음란한 변태 사정 계획」이라는 도저히 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이름의 오나홀입니다만, 아마 간판 컨셉은 앞서 설명해드린 돌기 중심의 구조라는 점이 아니라, 555g의 큼직한 무게감이라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핸드홀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특별한 것도 아닌 큼지막한 핸드홀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토이즈하트의 오나홀은 대체로 커봐야 400g 이하였기 때문에 토이즈하트가 나름 모험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토이즈하트의 신소재인가!? 하면서 좋아할 만큼 훌륭한 물건은 아니었고, 굳이 세이프 스킨이나 버진 스킨과 비교해보면 약간 떨어지는 질감으로, 냄새와 기름기도 약간 신경 쓰이는 소재였습니다.
이전에 리뷰한 「오프파코!」에는 모이스트 스킨이라는 말이 없었는데, 아마 그때와 같은 소재거나 이를 바탕으로 약간 개량한 소재일 겁니다.
약간 단단한 소재로 자극적인 오나홀 위주로 만들고 있었던 토이즈하트이기 때문에, 이 약간 부드러운 모이스트 스킨 소재를 이용해 앞으로도 저자극 계열의 오나홀을 만들 생각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부분에는 약간 주름이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특별히 후와토로나 저자극 계열에 특화된 느낌은 아닙니다만, 단면도의 울퉁불퉁한 구조와는 달리, 푹신하고 두께감 있는 자연스러운 조임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자극과 포근함을 안겨주는 오나홀이었습니다.
내부는 확실히 돌기스러운 자극이 100% 가득한 삽입감이었고, 덜컥덜컥 덜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일단 질벽 전체에 퍼져 있는 작은 돌기들이 오돌토돌하게 페니스 전체를 문질러주는 자극으로, 생각보다 안정감 있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묘하게 들어가 있는 굴곡이 간신히 느껴지는 정도에 구멍을 뚫고 지나가는 듯한 감각도 다소 맛볼 수 있었기 때문에 리얼한 삽입감이라고까지 표현하긴 어렵지만, 크게 나눠보면 리얼한 삽입감에 가깝다고는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쫙 깔려 있는 작은 돌기들 덕분에 주름 구조와 같이 안정감 있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은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저그런 무난한 오나홀은 아니고, 별 4개에 가까운 별 3개가 적당한 평가일 것 같군요.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