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세요.
2. 휴대폰에서 바나나몰을 로그인 해주세요.
3. 아래의 숫자를 선택하면 로그인됩니다.
남은 시간 00:00
오늘은 HEPS의 [HEPS 오트리스 OTRIS]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내부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오나홀이네요
하나의 오나홀로 다양한 자극을! 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오나홀은 옛날부터 오나홀 업계에서 자주 개발되던 상품이었죠. 대체로 분류를 나누면 이런 형식이었습니다.
등등 다양한 오나홀이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막상 떠오르지는 않네요.
오나홀의 특성상 몸통의 사이즈라는 한계 덕분에 어거지로 하나의 오나홀에 너무 많은 특징을 집어넣으면 결과적으로 어중간한 오나홀이 되기 마련이지만 이번에 리뷰하는 [HEPS 오트리스 OTRIS]는 예시로 든 오나홀 중 그 어떤 분류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내부의 부품을 분해 후 교체해서 즐긴다는 발상의 오나홀이네요. 정말 21세기다운 오나홀입니다.
다만 패키지의 디자인이 너무 단조로워서 그런지 패키지만 봐서는 그냥 커다란 원통 모양의 오나홀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중요한 분해 후 교체해서 사용한다는 컨셉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게 정말 아쉬워요.
플라스틱으로 된 검은색 본체입니다. 무게는 약 435g으로 상당히 무겁지만 어느 정도 부품을 분해하는 게 가능해요.
이런 식으로 전부 6개의 부품이 있습니다.
삽입구와 바닥 부품은 고정이지만 내부의 3개 부품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오나홀이네요. 설명을 보니 전부 64가지의 자극을 즐긴다는 장대한 오나홀입니다. 다만 이건 부품을 빼거나 바닥 부품을 빼는 등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넣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부의 부품만 바꾼다면 이 정도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모든 부품을 흩어 놓으면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이제 막 사진을 보고 알았는데 붉은 부분도 분해가 되는 거였군요.
[HEPS 오트리스 OTRIS]의 구조 자체는 분해가 가능할 뿐이고 그리 귀찮지 않기 때문에 우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맞춘 뒤 삽입해 봤습니다.
대체로 텐가와 비슷하게 기계적이고 복잡한 내부가 자극해주는 삽입감이 느껴졌네요. 쮸와아아압 하는 진공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오돌토돌한 돌기 -> 주름 -> 돌기의 순서였지만 여기서 순서를 바꿔주니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삽입감이 느껴졌네요. 삽입구가 조임으로 인해 까끌까끌한 주름 자극의 오나홀로 변화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생각한 건데 혹시 [HEPS 오트리스 OTRIS]는 맨 처음에 어떤 오나홀을 넣느냐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네요. 삽입구 부분을 또 새롭게 바꿔주니 이번에는 돌기의 까끌까끌한 삽입감으로 변화했습니다. 아무래도 맨 처음에 어떤 부품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네요.
애초에 [HEPS 오트리스 OTRIS]의 길이는 모든 부품을 합쳤을 때 대략 16cm 정도의 길이가 있는데 평범한 오나홀과 다르게 단단한 외피까지 두르고 있으니 안쪽까지 꾸욱 집어넣어서 삽입하기가 힘드네요. 저의 아담한 성기로는 2단계 정도까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부품을 하나 빼서 사용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들지 않네요. 다만 이렇게 부품을 빼서 길이를 줄이면 진공감이 줄어서 컵 홀 같은 삽입감으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자극은 이거였습니다. 오돌토돌 두꺼운 돌기가 가장 입체적인 자극이 느껴졌는데 어디에 배치해도 주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네요.
다만 나머지 2개의 부품은 평범한 자극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어디에 놔도 삽입감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게 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다양한 자극을 색다르게 조합해서 즐기고 싶다는 컨셉에는 훌륭하게 부합하는 [HEPS 오트리스 OTRI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