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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웍스의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울퉁불퉁 솟아오른 주름 구조를 한 오나홀이라고 하네요.
필웍스가 2023년에 부활 후 빠르게 내놓은 4번째 오나홀입니다. 거의 부활하고나서 2023년에는 대형 오나홀만 발매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필웍스네요.
눈길을 끄는 패키지는 우선 제쳐두고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라는 이름이 뭔가 게임에 나오는 강력한 기술 이름 같네요. 멋진 오나홀을 랭킹 같은 거 매겨보면 아무 순위권에 들 것 같습니다.
넓쩍한 판에 2cm의 두꺼운 융기홍 주름이라는 이름의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부구조와 비슷한 걸 찾아보자면 아마 포인트 이중구조(내부의 일정 부분만 다른 소재를 사용)과 비슷한 것 같네요.
특히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는 안티 스멜 가공이라는 뭔가 엄청나보이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딱히 특출난 점이 없는 필웍스에게도 드디어 개성이라는 게 생기나 싶을 정도입니다.
오나홀의 설명이나 내부구조에 굉장히 멋져보이는 이름을 붙인다는 건 오나홀 브랜드 사이에서도 꽤 자주 사용되는 수법입니다. 다만 필웍스처럼 이 방법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가 없는 만큼 필웍스가 이런 방식으로 개성을 만든다면 이름 하나는 끝내주게 잘 짓는 유일무이한 개성을 획득할 수도 있겠네요.
무게는 약 596g에 길이는 약 15cm입니다. 예전에 모코토코 알 덴테에서 사용한 소재와 똑같은 소재를 사용했네요. 무게에 비해서 길이가 살짝 짧아보이니 그만큼 묵직한 두께감이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경도는 살짝 부드럽고 냄새도 적당합니다. 유분기가 살짝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했네요.
삽입구는 상당히 사실적인 모양에 가깝습니다. 다만 약간 요소를 간략하게 표현한 듯한 느낌도 있네요.
아래에 있는 세로 주름에는 색감이 다른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한쪽에는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세로 주름 산맥이 있고 그 반대쪽에는 적당한 크기가 밀집되어있는 구조네요.
포인트 이중구조의 장점을 듬뿍 맛볼 수 있는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입니다.
이런 포인트 이중구조는 거슬러 올라가면 2016년에 발매한 [페라 악마치오]가 있습니다. 그 후로 소재나 무게, 구조 등등 브랜드에 따라 여러가지 다변화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딱히 8년동안 포인트 이중구조가 큰 진화를 이루지는 않았죠.
그래서 포인트 이중구조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 장점이 차차 희석되던 참에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를 통해서 본래의 장점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 이중구조에 대한 장점이나 단점 등을 그대로 잘 재현한 오나홀이네요.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의 삽입감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래에 있는 단단한 소재의 넓은 판때기가 포피소대를 까끌까끌하게 자극해주는 삽입감입니다. 부드러운 외부소재와의 큰 괴리감 덕분에 포피소대의 자극이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의 자극은 단단한 포인트 이중구조가 대부분이지만 충분한 두께감과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실리콘에 감싸이는 듯한 삽입감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움직일 때마다 높은 만족감과 함께 다른 건 신경쓸 필요 없이 포인트 이중구조 부분의 자극을 즐길 수 있었네요.
다소 신경쓰이는 점은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에서 가장 큰 특징인 포인트 이중구조 부분이 다소 역동적인 자극을 맛볼 수 있지만, 섬세한 주름의 까끌까끌한 자극을 느낄 수는 없었다는 점입니다.
[홍격압감 피오르드 스탬피드]는 오나홀에 갓 입문한 분들에게 포인트 이중구조란 어떤 구조인가를 알려드리기 정말 좋은 오나홀이라 생각합니다. 두께, 성능, 구조,모두 충분한 밸런스를 이루어서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