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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이즈하트의 [현역 JD] 02. 건강계 테크니컬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재학 중인 여대생의 풋풋함을 재현한(듯한) 오나홀이네요.
최근의 토이즈하트는 뭔가 좀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토이즈하트와는 다르게 무언가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듯한 요소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는 오나홀이 정말 많았는데요. 무언가 오나홀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듯 합니다.
[현역 JD]라는 이름이 붙은 오나홀은 01. 청초계 스파이럴과 02. 건강계 테크니컬 두 개가 동시에 발매된 시리즈 오나홀입니다.
토이트하트라고 한다면 세븐틴 리얼리티 같은 세븐틴 시리즈나 편입생 등 풋풋한 느낌이 드는 컨셉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죠.
요즘에는 그다지 이런 컨셉이 보이지 않아서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현역 JD]를 발매했네요. 거의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정말 기분 좋은지는 제쳐두고 일단 척 보니 단면도만으로는 삽입감이 전혀 예상 가지 않는 복잡한 내부구조입니다.
만약 토이즈하트 사원이 옆자리에 있다면 “역시 자네야” 같은 소리를 하면서 등을 두들겨주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아보이네요.
무게는 약 336g에 길이는 약 15cm입니다.
삽입구 부근에 다소 실리콘이 치중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심플해보이는 모양의 오나홀입니다.
기존의 토이즈하트라면 이런 오돌토돌한 자극을 주는 복잡한 내부구조를 만들고 그걸 단단한 소재와 합쳐서 또 호불호가 갈리는 오나홀을 만들었을 텐데 이번 [현역 JD] 02. 건강계 테크니컬은 아주 평균적인 경도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냄새도 유분기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 등 소재에 신경을 쏟는 토이즈하트답습니다.
삽입구는 심플한 느낌이 들면서도 사실적인 느낌도 약간있는 모양입니다.
삽입구를 벌려보니 위에 2개, 아래에 한개의 세로 주름이 놓여있습니다. 3개의 세로 주름이 위아래에서 견고하게잡고 비벼주는 구조 같네요.
이렇게 3개의 세로 주름 사이에 성기를 끼우는 듯한 구조 자체는 그리 희귀한 구조가 아닙니다. 생각보다 비슷한 상품이 많이 있지만 미묘하게 울퉁불퉁한 디테일이나 오돌토돌한 돌기, 주름 등이 [현역 JD] 02. 건강계 테크니컬만의 개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아쉬운 점 먼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역 JD] 02. 건강계 테크니컬의 삽입구를 벌려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공간이 대체로 성기가 차지하는 공간인데 이 외에 사방에서 성기를 압박하는 듯한 삽입감입니다.
무게가 336g이라는 평균적인 무게라서 압박감에 원래대로라면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아래에 있는 세로 주름부분에 두께감이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뒤집어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지만 뒤집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발생해요.
두께감이 부족한 아래 부분은 포피소대를 자극하고 윗 부분은 귀두 좌우에서 자극해야 하는데 뒤집으면 포피소대에 오는 자극이 사라져서 그냥 밋밋한 오나홀이 되어버립니다. 약간 부족한 두께감을 감수하고 그냥 정방향으로 삽입하는 게 훨씬 기분 좋아요.
반대로 [현역 JD] 02. 건강계 테크니컬의 장점을 말하라면 역시 단면도에서 보이는 돌기와 세로 주름의 자극을 아주 선명하게 맛볼 수 있는 삽입감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위아래의 세로 주름 사이에 성기를 끼우는 샌드위치 비슷한 자극도 선명하게 느껴지면서, 오나홀 사방에 둘러진 돌기의 까끌까끌한 마찰 자극도 충분히 잘 느껴지는 삽입감이네요.
아래에 있는 하나의 세로 주름이 아래에서 위로 밀어내는 자극은 포피소대를 자극하기에 특화된 마찰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쪽에 있는 웨이브치는 듯한 2개의 세로 주름도 아래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기분 좋은 쾌감이 느껴지네요.
성기에 윗부분에서 돌기와 주름이 섞인 까끌까끌한 세로 주름이 꾸물꾸물 성기 위부분을 비벼주는 자극은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자극과 자칫 복잡해질법한 삽입감에서 적당히 자극을 강조해주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