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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토이즈하트의 [비경 욕정]을 사용해 봤습니다.
[욕정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네요.
‘욕정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 드디어 등장!’
전세계와 우리나라 모두가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소수 오나홀 팬분들은 살짝 기대했던 후속 제품이 등장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리뷰할 건 욕정 시리즈 제5탄입니다.
토이즈하트는 오나홀 제조사 중에서도 시리즈화를 꽤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제조사인데, 히트작이 나와도 후속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전략을 예전부터 고수했습니다.
오늘날 오나홀 제조사가 대부분 그렇듯, 대박 상품을 시리즈화해서 출시하는 건 전략적으로 현재 오나홀 업계에서는 정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토이즈하트처럼 1~2년에 한 번씩 후속 제품을 내는 방식도 고객에게 '드디어 신작 나왔다!' 면서 기대하게끔 할 수 있겠네요.
내부 구조는 시리즈 첫 제품인 [온천 욕정]의 명성을 떠올리게 하고, “두꺼운 주름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통통한 세로 주름이 달려 있는 구조네요.
아까 말한 시리즈화 주기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토이즈하트가 너무 느린 속도로 후속 제품을 개발하는 동안에 타 제조사가 “두꺼운 주름 계열”을 토대로 내부 구조를 개척한 상황입니다.
이 구조도 요즘은 유사한 구조가 너무 많아서 별 감흥 없는 구조인데 뭐라 하면 좋을까요
용사가 산에 틀어박혀서 수행하고 돌아왔더니, 다른 용사가 이미 마왕을 쓰러트린 느낌이 듭니다.
무게는 약 384g, 전체 길이는 약 16cm.
무게는 첫 제품인 [온천 욕정]보다 40g 정도 무거워진 미들 사이즈 오나홀이네요.
중앙 부근에 아주 약간 굴곡이 있는데 거의 쭉 뻗은 모양입니다.
내부 길이는 대략 13.5cm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경도는 보통~약간 단단한 정도고 냄새는 적은 편입니다. 유분기도 마친가지로 적으며 좋은 소재를 썼습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말랑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단단합니다.
경도 수준은 대략 ‘+1’ 정도입니다. ‘±0’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신중하게 계속 만지면서 비교했더니 ‘+1’이 더 가깝지 않나 싶어서 편의상 ‘+1’이라고 하겠습니다.
입구는 구멍 근처에 타원형 굴곡이 있는 가로 줄기 모양입니다.
내부는 단일 소재로 만들었고, 다소 가느다란 세로 주름이 입구에서 보입니다.
내부는 비대칭이고 형태가 뚜렷하면서 가느다랗고 굵은 주름들이 이리저리 있고 벽 부분에 좀 널찍한 가로 주름이 있습니다.
기분 좋다
‘두꺼운 주름 계열 구조는 이제 퇴물이다’라고 말해 놓고, 손바닥 뒤집 듯 말 바꿔서 죄송하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뭐랄까 전체적인 가로 주름의 수, 두께, 폭, 높이나 배치, 그리고 다소 탄력 있으면서 탱탱한 소재와 궁합이 아주 좋아서 이걸 노리고 만들었으면 장신 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고 작은 세로 주름이 찰싹 붙어 있으면서 하나하나가 입체감이 들고 복 잡한 주름을 느낄 수 있으며, 성기와 오나홀의 접촉 면적이나 밀착감이 아주 균일하게 들어서 기분 좋으면서 복잡한 세로 주름과 쾌감을 성기 전체에 시종일관 들게 하는 삽입감입니다.
더 직설적으로 감상을 말하자면 오나홀로서 기능이 유난히 월등한 사용감이며 ‘꽂아 넣기 쉽고 질리지 않으며, 쓰기 편하면서 기분 좋다’고 직통으로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실용성에 매력을 느끼는 오나홀입니다.
평소에 거리낌없이 쓸 수 있는 오나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대로 자극적인 삽입감이라서 적당히 균일한 자극을 좋아하는 초보자~중급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오나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