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조임에 관해서 먼저 적어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임이 약하다는 후기가 보여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적당한 수준같습니다.

고자극 계열의 하드한 오나홀을(마오홀이나 해체신서같은) 써오셨던 분들 기준에선 약한건 맞는데요, 실제 성관계시 여성의 조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히프 계열의 대형입들은 성관계시의 느낌을 재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 적당하고 좋은 수준같네요.

본격적으로 이 제품을 쓰면서 느낀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1. 내부구조

우선 내부구조는 생각보다 자극적입니다. 다만 질 삽입 깊이가 많이 짧아서 아쉽습니다..

우선 제 사이즈는 컨디션 따라 다르지만 15cm정도 되는데.. 이 제품이 관통형이라서 젤이 세어나가는것을 막기 위함도 있고 약간의 진공 효과를 내기 위해 테이프같은걸로 막아놓고 이용합니다.

문제는 좀 깊이 삽입하면 성기가 테이프에 달라붙는 느낌이 나고요.. 테이프를 안쓰고 그냥 수건이나 배개를  깔고 써도 이질적인 부분에 닿는 느낌이 나서 서 확 깨버립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애널에만 삽입합니다...ㅜㅜ

2. 외형 및 무게

전반적인 외형은 체구가 굉장히 작은 여성의 외형입니다.

성인 여성이라고 보기에는 엉덩이 크기가 작은 수준이지요..

이 때문인지 높이가 좀 낮은편이라서 그냥 바닥에 놓거나 침대위에 놓고 쓰려면 삽입각 맞추기가 좀 어렵습니다.

저같은경우 배개로 밑에 받쳐놓고 쓰니까 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오더군요.

무게는 제법 묵직해서 허리를 움직여가며 피스톤 운동을 해도 거의 밀리지 않습니다.

핸드형 오나홀과는 확실히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게 만들어진듯 합니다.

3. 느낌 및 자극도

위에도 적었듯이 내부 구조가 생각보다 자극적입니다. 실제 질에 삽입한 것보단 자극이 있는 편이고요, 조임도 실제 여성의 질과 비슷하거나 좀 더 강한 수준이라 실제 관계시보다는 자극이 살짝 빨리 올라오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손으로 직접 움직여줘야하는 홀들과는 다르게 손으로 바닥을 짚고 허리를 움직여가며 실제 관계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서 보다 리얼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총평

1.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매우 높은 만족도

2. 허리를 이용하여 피스톤운동을 해도 밀리지 않는 충분한 무게감

3. 성기 길이가 14cm 이상인 경우 보다 사이즈가 큰 제품을 구매하거나 애널에만 삽입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