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리얼돌 등 대형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집과 직장 근처 리얼돌 체험방을 발견하고

몇 군데 다녀보고 리얼돌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부유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굉장히 소유, 관리하기 힘들다는 점이였습니다.

특히 리얼돌을 체험해보셨거나 소유중인 분들은 아시다시피

그 무게와 내구성, 그에 따른 고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제한된 체위를 하시거나

관상용으로 남게될 가능성이 매우 커서 저는 눈물을 머금고 리얼돌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토르소, 대형힙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바나나몰에 신상품으로 나왔고, 리얼돌 업체 솔로스에서 만든 대형힙 제품인

채로 - 올라운드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리얼돌 업체 솔로스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얼마전 K-리그 모 구단에서 관중석 리얼돌 사건으로 유명해진 업체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이 업체의 리얼돌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손가락, 손목과 같은 곳에서 타 저가 리얼돌 업체 제품보다 

디테일이 아주 우수해서 이 회사 제품 구매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더군다나 리얼로다 제품처럼 여성의 음부를 실제로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고 채로라고 하는 위 사진의 모델분도 너무 아름다우셔서 제품에 대해서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채로라는 여성 BJ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업체의 마케팅인가 봅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2시쯤 주문해서 경기 남부에 거주중인데 오늘 저녁 7시쯤 받았습니다.

저는 이 제품 구매 전에 바나나몰에서 코코스몰에서 만든 헤라, 명기옥녀 

그리고 다른 회사 제품인 에로티카 히프 수동등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작게는 3kg 정도부터 8kg에 달하는 대형제품까지 사용해왔던 저였으나 

채로 앞에서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13kg..

비교를 위해서 옆에 데톨 스프레이 엄청 큰 거 놓고 찍었습니다.

진짜 엄청 큽니다. 리얼돌은 바디 전체가 누워있어서 그냥 사람같고 체감이 안되는데

이건 하반신만 툭 있다보니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보입니다.

이 거대함이 사진상으로는 어떻게 표현이 안되서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체형이 작은 여성이나 초,중학생만한 사이즈여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에서 깔끔히 날아갔습니다.

이런 거대한 제품이 가격도 30만원

가성비라는 단어는 이런 곳에 쓰는 듯 합니다.

게다가 조형이 미쳤습니다.

펄럭거리는 부채형이 아닌 아름다운 조형에

모델분 음부를 본뜨면서 제모를 하셨던터라

그로 인해 발생한 세세한 모공까지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을정도로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게다가 항문 주름과 굳게 닫혀있는 항문과 음부덕분에

다른 제품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리얼감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내부 구조또한 일반적으로 대형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엠보싱 구조의

건성으로 만든 관통형 구조가 아니라 비관통구조에 내부 자궁까지 묘사할 정도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소프트한 재질임에도 강도높은 쾌감을 줍니다

또한 실리콘 특유의 오묘한 기분 나쁜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제품 설명에서 강조하던 부분으로 정말로 구리구리한 냄새가 없어서

발기 유지의 어려움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모델 체형분이 좋으신건지 아니면 조형을 기가 막히게 한건지

정말로 뒤에서 보면 정말 몸매가 대단하신 여성분처럼 감쪽같습니다. 

사진속 항문도 벌려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저렇게 새워놔도 꽉 오므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미친 조형미와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장인정신 마저 느껴지는 디테일이 불러오는 리얼함

흡사 고급 핸드형 오나홀을 연상시키는 고급진 내부구조의 쾌감으로

핸드형에서 부터 대형 상하반신 구현 토르소에 이르기 까지

근 50종에 달하는 수많은 홀들을 사용했던 저를 그저 감탄만 연발하게 만든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물론 빛나는 걸작에도 단점도 존재합니다.

원래 제작의도가 관통형을 만들려다가

내부 조임등의 문제로 다시 얇게 붙여서 비관통형을 만든 듯 합니다.

내부 구조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20cm 정도로 엄청 긴 편이라서 

우리의 소중이가 저 곳에 닿을리는 거의 없겠지만

세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샤워기 헤드 빼고 호스 넣고 물 틀어서 간편하게 세척하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처럼 오나홀 인두기가 있는 경우 

세척 후 정말 살짝 지지면 새제품처럼 감쪽같이 다시 붙습니다.

또한 내부 구조가 장점으로 보자면 높은 쾌감을 불러오는 명기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X랄 맞습니다. 닦아도 물기가 계속 나오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음부와 항문 입구도 엄청 좁아서 내부 건조가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규조토 스틱, 규조토 볼등의 제품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건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 만이 다가오는 여름

오나홀 곰팡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 외 크기 문제로 인한 보관문제와 제품 유분 등의 문제는

사용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개인적인 문제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이 작품은 남성 성인용품계에 정말 마스터피스입니다.

근 10년간의 오나홀과 함께한 솔로 플레이 여정에서

단언컨데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예술작품입니다.

게다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기업입니다.

어디서 이시국씨 얘기 들을 일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30만원 정도의 여윳돈이 있으신

홀로 사시는 남성분께서는 다른 제품 고민하지마시고

이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3줄요약

1. 13kg짜리 거대한 엉덩이가 단돈 30만원인데 디테일과 쾌감이 진짜 미쳤다.

2. 심지어 냄새도 안난다. 한국 기업이다. 독립하지 못한 사람도 반드시 구매할만한 명작

3. 단점은 유지 보수 및 관리 난이도또한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