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수입] 미라클 엔젤 예쁜 히프 ~ 엉덩이 ~ (ミラクルエンジェル美尻〜ヒップ〜) - 니포리기프트 (NPR)

 명기회사 니포리기프트가 제작했다고 하여 회사이름을 믿고 구입해봤습니다. 바나나몰을 아무리 둘러봐도 마땅한 엉덩이 상품이 없었는데 이 상품이 후기는 별로 없었으나 크기도 그렇고 메이커부분에서 상당히 끌리더군요. 연식이 조금 지난 제품이라 그런지 (2014년 출시인가요?) 별도의 케이스도 없고 플라스틱 포장과 종이 한장만 덩그러니 도착해서 멋쩍긴 했는데.. 사용해본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무척 부드럽고 찰지더군요. 내부의 우레탄소재는 가볍고 견고하며, 앞의 공기구멍은 환기용도로 보입니다.(맞나요?)

 이후 국산 엉덩이 채로를 구입하고 나서는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 비교를 해보자면, 미라클 엔젤힙 제품은 7.5kg인데 반해 채로는 13kg 입니다. 채로를 사용하기 전 생각으로는, 중량이 두 배정도 묵직한 채로가 더 느낌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채로가 앞뒤로 흔들리는 특성이 있는 반면, 미라클 엔젤힙은 바닥이 평평하지만 가벼워서 그런지 밀리는 감이 있었는데, 한 손으로 앞부분을 잡아주니 훨씬 더 안정감이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삽입감은 음부의 경우 채로가 살짝 헐렁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고, 반대로 말하면 미라클 힙이 명기회사라 그런지 더 잘 구현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문의 경우 채로같은 경우 살짝 아플정도로 조이지만, 미라클의 경우 채로보다 덜 조이지만 음부보다 더 강도를 살려 충실히 구현했다는 느낌입니다. 외형의 경우 채로는 구멍이 안보여서 매력적이지만 항문과 음부의 거리가 너무 멀어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음핵이 구현되지 않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미라클 힙 마찬가지 음핵이 없으며, 펼쳐진 음부모양은 취향을 탈 것이고 채로에 비해 멀리서 봐도 구멍이 뻥 뚫린게 보이는 부분은 시각적으로 마이너스지만 통풍면에서는 긍정적이며, 음부와 항분 사이가 가까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립감의 경우 채로는 TPE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 은근히 딴딴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미라클 힙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쫀쫀한 그립감을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무게감의 경우 채로는 13kg이라 묵직한데 흔들리기까지 해서, 들고 일어서면 마치 무거운 물풍선을 옮기는 느낌이어서 다루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좀 가벼웠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반면에, 미라클 힙의 경우 7.5kg라는 부담없는 무게와 바닥에 착 달라붙는 바닥면으로 인해 안정감있고 힘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체위의 경우 채로는 정상위, 후배위가 무난하게 가능하고 입위는 너무 무거워서 현자가 불현듯 찾아오기도 했습니다만, 미라클 힙의 경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무게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단점으로는 미라클힙은 바닥이 평평하다보니 정상위나 기승위시에 시각적으로 좀 못나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상과 함께 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팬티의 경우 미라클 힙은 바닥면으로 인해 입히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좀 노력하면 착용시킬 수 있는데, 채로의 사은품으로 온 팬티를 입혀봤습니다. 다만 채로보다 허리사이즈는 크게 들어가는 것 같고 아래에서 보면 채로보다 예쁘게 입혀지지는 않으며, 뭔가 미라클힙에 입히면 다리부터 들어가는게 아니라 엉덩이부터 역방향으로 넣어야해서 팬티고무줄이 늘어나는 감이 있는건 단점으로 보입니다.

 사이즈의 경우 가로로 보면 채로가 42cm, 미라클힙이 34cm 라서 채로가 훨씬 풍만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립감은 채로가 더 떨어졌습니다. TPE특성상 실리콘보다 단단한건 둘째치고 채로의 경우 살이 많은 곳에만 움켜쥘 수 있었고, 엉덩이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움켜쥐기가 힘들었습니다. 반면 미라클힙은 중앙, 위, 아래부분 모두 뛰어난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세로길이가 미라클힙 25cm, 채로 21cm이다 보니 그립감에서 미라클힙이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 미라클힙의 실리콘은 가슴제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그보다는 쫀쫀한 실리콘 느낌을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미라클힙의 특이점으로는 엉덩이뼈를 구현해서 꾹 누르면 단단한 부분이 있다는 건데, 이 부분은 엉덩이뼈를 구현한 것으로 현실반영을 잘 한 것 같아 만족스런 부분입니다. 채로는 뼈 부분을 구현해놓지 않았지만 그립감은 말랑말랑하면서 나쁘지 않은 편이고, 내부에 우레탄을 넣어 경량화와 비용절감을 한 미라클힙과는 달리, 채로는 TPE만 100% 사용을 했는지 몰라도 경량화에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미라클힙의 꼬리뼈 부분은 일본사이트에서 후기를 보니 대체 왜 만들어놓은 거냐고 안예쁘다며 불만스럽다고 이야기하는 구매자가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 감수하고 구매했는데 예상처럼 단단하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아무렴 어떠려니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의 경우 채로가 착하고 미라클힙은 다소 아쉬운데, 일본 직구가격 + EMS가격 + 관세 + 넣어주신 사은품 등을 더하면 바나나몰에서도 미라클힙을 좋은 가격에 공급해주셨다고 생각이 들지만서도, 출시년도와 해외 운임비 요소를 고려하면 가격대비 메리트는 채로가 훨씬 우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중량, 그립감, 삽입감 등 여러요소를 종합해봤을 때 미라클힙에 저는 좀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일본 직수입] 오나워머 단단 스틱형(オナウォーマー ダン ダン スティック型) - 니포리 기프트(KK-0555) (NPR)

스탠드형보다 뜨거워지는 속도는 늦지만 10분정도 지나면 굉장히 따뜻해지고, 스탠드형처럼 심하게 뜨거워지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덕분에 안심하고 넣어놔도 스탠드형처럼 실리콘이 달라붙거나 젤이 금방 마르지 않는 것 같아서 앞으로 애용할 생각입니다.

[일본 직수입] 오나츠유 370ml(おなつゆ) - 토이즈하트 (TH)

나카지마 화학의 페페젤보다 끈적임은 덜한 것 같이지만 더 부드럽고 윤활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