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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오일 쓰세요 + 다양한 후기들
댓글 : 1
조회수 : 36,326
2021-02-04 23:51:09


저는 정석적인 오나홀류는 충분히 썼기 때문에 컨셉을 가진 다른 성인용품들 위주로 구매한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일반 오나홀류에 대한 경험치가 충분하지 않다면 이 제품은 여친이랑 밤놀이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아직 거들떠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구매에는 '테크니손'과 '오나시 몬스터 G' 그리고 '이제큘레이션 트레이닝 컵'을 샀습니다. 하나하나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1.테크니손

오나홀에 쓰이는 실리콘만큼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고무 소재'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라텍스나 TPE 소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텍스는 의료용, TPE는 아기 장난감에도 쓰이는 소재이기 때문에 대체로 안전성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냥 오나홀처럼 부드럽지는 않을 뿐입니다.

다른 리뷰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손이 좀 조이긴 합니다. 제 손이 그렇게 크거나 굵지 않기 때문에 약간 불편한 느낌 말고는 없었는데, 사이즈는 대체로 보통의 여자들이 끼는 게 딱 맞는 크기입니다.

나중에 토이 플레이가 해금(?)되면 여친님이랑도 쓸 예정이지만, 일단은 제 존슨과 먼저 인사를 시켜줬습니다.

처음은 점도가 조금 있는 윤활유를 사용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자극+계속 흘러내리고 금방 마르면서 끈적해지는 윤활유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폐쇄된 구조의 오나홀이 아니기 때문에 은근히 빨리 마르고 빨리 차가워집니다.

30분을 써도 찌걱거리기만 하고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어서 존*즈 베이비오일을 사용했더니 그제서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좀 느낌이 옵니다. 여러분 처음부터 그냥 베이비오일 사다 쓰세요. 실리콘은 내유성이 낮아 오일류에 녹을 위험이 있지만 고무 소재는 대체로 내유성이 괜찮고, 애초에 두꺼운 놈이라 매일 써도 오일에 녹아서 못 쓰게 되기 전에 닳아 없어지는 게 먼저일 겁니다.

하지만 결국 이름난 오나홀들을 쓰는 것보다는 좋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비 실리콘 재질이나 중국산 자위용품들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뭐니뭐니 해도 일본 제품들이 명품인 이유가 있습니다. 

손으로 쥐기는 해도 고무장갑을 끼고 문지르는 격이기 때문에 기존에 손으로 직접 하면서 체온으로 따뜻하게 자위하는 것과는 다른 위화감이 듭니다. 촉수인지 융털인지 어쨌든 솟아난 돌기들이 스쳐도 결국 오나홀만큼의 쾌감은 없는데, 익숙해지면 또 이것만의 맛이 있겠지요. 체온이나 압박감보다는 사라락 스쳐가는 돌기들의 자극과 촉감에 더 예민하신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오나시 몬스터 G

정말 성인용품같지 않게 생겼네요. 다른 건 걸릴까봐 꽁꽁 숨겨두지만, 반대로 이게 바닥 닦는 걸레가 아니라 자위용이라고 행위 묘사 없이 부모님을 설득하려면 짱구를 좀 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이한 생김새에 오랜 동안 궁금해서 샀는데 실성능은 결국 별로입니다. 일단 자체 설명으로는 그냥 둘러서 쓰는 것뿐 아니라 바닥딸 모서리딸용으로도 쓸 수 있다 하는데 저는 그런 거 안 해서... 

불규칙한 주름들이 스치면 그아아아앗! 하고 순식간에 사정을 이끌어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주름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윤활유 흘러내리는 것도 신경쓰이고 굳이 왕복운동 하기에는 그냥 오나홀들이 훨씬 낫습니다. 

테크니손은 고무 소재라 베이비오일이라도 써서 매끈하게 움직일 수라도 있지, 얘는 실리콘이라 오일을 쓰기에도 애매합니다. 바닥딸도 한번 시도해 봤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잘못 엎드렸다가는 아랫배에 윤활유 다 묻을 것 같아 겁나서 제대로 못 했습니다. 

결국 이제 겨우 정석적인 사용법으로 한 번 써 봤지만, 그게 바로 제조사가 의도한 메인 사용법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모두가 생각하는 그 둘러싸기 방법으로 쓰기에는 그닥 메리트가 없는 상품이라는 점 명심해 두셔야 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크기가 15cmX15cm라서 제 손 좌우 넓이보다 긴 것도 남는 부분이 덜렁거려서 사용상 불편함에 한 몫 한 것 같은데, 조만간 잘라서 한 번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못 쓰겠어도 그나마 7천원에 샀으니까 그냥 좋은 경험 했다 치겠습니다.


3.이제큘레이션 트레이닝 컵 - 처녀

사고 나니 이제서야 왜 샀는지 조금 후회되기 시작했던 중국산 홀. TPE 소재이며 굵은 기계적 가로주름들이 자극합니다. 손잡이 부분의 다양성 빼면 내외부 디자인 비용까지 고려해도 원가는 5천원도 안 할 것 같군요. 

그런데 성녀나 숙녀랑 다르게 한 구멍에 손가락 하나씩만 집어넣을 수 있으니까 좁다는 의미에서 처녀인가? 싶긴 한데... 제가 중국어 박스를 읽을 수가 없으니 바나나몰에서 그냥 아무렇게나 붙인 이름인지 원래 그런 이름인지 알 수가 없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최저임금 받는 공장 아지매들이 검수하는 실리콘 쪼가리에 온갖 이름이나 일러스트로 의미부여하는 게 이쪽 업계 순리인걸요.

실리콘이 아니라 쫄깃한 TPE라서 압박감도 크고 굵직한 주름의 존재감도 상당히 큽니다. 왕복운동할 때 드드드득 하는 느낌으로 귀두를 못살게 굴다 보면 내가 나를 공격하면서 쾌감을 얻는다면 새디즘인가 마조히즘인가 하는 현자타임이 사정 전부터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괜히 대뇌를 철학적으로 굴리지 말고 일단 즐깁시다.

손가락을 넣으라고 손잡이를 만들어놓긴 했는데, TPE라서 한 번 씻기고 나면 원체 손이 미끄러질 기름기가 없습니다. 거기에 작고 가벼운 놈이라 어차피 손에 잡기 힘들어서 끙끙댈 것도 없는데 굳이 이걸 손잡이 달아서 쓰기에는 좀 설계미스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함정은 거기에 있습니다. 셐스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자 전쟁과도 같습니다. 모든 홀은 주변 변수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이 구멍을 손가락 걸이로 보지 않고 그냥 '작은 구멍'으로 봅시다. 여기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로터를 달면 진동 기능이 있는 홀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12게이지 샷건 탄환을 하나씩 꽂아놓고 딸치면서 하나씩 뽑아가며 스키트 사격을 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저에게는 그러한 프리덤을 누릴 기회는 없군요.

어쨌든 11000원짜리 홀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부피에 비해 자극은 강한 편이고, 내부 구조도 복잡하지 않고 홀도 쫀쫀해서 뒷처리나 관리도 용이합니다. 다만 바닐라로 즐기기에는 가성비 면에서 버진루프에 현저히 못 미치기 때문에 손잡이에 꽂히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눈독 들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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