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날 구매를 했는데 연휴 끝나고 5월 9일 월요일에 상품이 출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4시에 도착해서 총 배송 1일하고 16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배송 도중에 우편물수하하는 업체가 서울시로 되어있어서 과천으로 주문했는데 혹시 잘못 가는 것 아닌가 하고 바나나몰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여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이상  없다구 설명해주시고 잘 받아주셨습니다.

이 백금 파이즈리 빅 가슴 뭐시기는 작년 말쯤에 출시되서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조형이 예술이라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jp몰에서 유륜에 크기와 색깔을 3/3.5/4/4.5 cm, 핑크1,2, 갈색3,4번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행으로 구매해주는 사이트중에서는 바나나 몰이 다른 사이트보다 선택지가 많고 무엇보다 4번 갈색과 4.5cm를 판매하고 있어서 이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슴형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용도는 관상용, 만지기용, 파이즈리용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것에 있어서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별점 4.9/5 입니다. 핏줄, 피부의 질감이 매우 훌륭하게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유륜 또한 믿믿하지 않고 실제 유륜과 비슷하게 구현되있습니다.

촉감은 커뮤니티에서 보통 가죽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확실히 가슴형을 처음 만져보는 저한테 있어서도 가죽을 만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백금 가슴 안에는 실제 가슴 성형할 때 쓰이는 보형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질감은 약간 가죽처럼 단단하면서도 내부의 보형물은 물렁물렁해서 만지는데 재미는 있습니다. 별점 3.5/5 입니다. 제가 실제 여성 가슴은 만져본 적이 없는데, 가슴 성형한 사람의 가슴을 만질때 이런 느낌이 날까? 싶었습니다.

보관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상품을 구매할때 브러시와 파우더를 포장해서 넣어줬습니다. 파우더를 바르는 이유는 제작과정에서 실리콘에 오일을 넣게되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게된답니다. 그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파우더를 바르면 뽀송뽀송해지는게 촉감이 되게 좋아집니다. 장기간 보관시에는 파우더를 필수로 발라야합니다. 근데 백금 가슴은 실리콘 특유의 냄세도 나지않고 유분기도 거의 없는게 엄청 신기했습니다. 이름에서도 광고하듯이 백금 실리콘으로 만들었다는데, 이게 정말 물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침대 아래 수납 공간에 수건을 감싸서 보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이인지라( 가슴이 한손에 안잡힙니다 ㅋㅋ) 수납공간이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합니다. 보관편의성은 별점 4/5 입니다. 

아 그리고 파이즈리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계셨는데, 파이즈리 가능합니다. 근데 av에서 나오는 것 처럼 빠른 속도로 하기 힘들겁니다. 바닥형이여서 책상에 두고 가슴을 모아서 하시거나 눕거나 앉아서 하셔도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젤을 발라서 여러분의 막대기가 가슴을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책상에 두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정말 단점은 거의 없는 가슴형 성인 장난감인데, 문제가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령 직 후 사진을 촬영한 것인데 보시면 먼지? 들이 쌓여있습니다. 어? 그냥 털거나 씻으면 되지 왜 그래? 싶으실 테지만, 아쉽게도 털거나 씻는다고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백금 가슴을 코팅하기 전에 먼지가 붙어있는 채로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마귀처럼 생긴 오돌토돌한 쬐끔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가격은 398000원으로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마감처리를 이렇게 하는 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백금 가슴을 구매하기 전에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찾아봤는데 저와 비슷한 사례가 간혹 있었습니다. 저는 뽑기운에 기대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지만, 제가 꽝을 뽑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꽝만 안 뽑으시면 정말 좋은 제품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또 멀리서 보면 티가 안나긴 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여러 후기 다 찾아보시고 구매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