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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를 찾던 중에 딱 눈에 들어왔던 것이 바로 캐스퍼바이브였어요.
요정처럼 귀엽게 생기기도 했고
클리 부분이 두 갈래로 갈라진 디자인이 너무 끌렸어요.
소재와 형태
보슬보슬한 촉감에 실이나 먼지도 잘 안 붙는 소재같아요.
촉감이 좋아서 계속 만지고있게 되네요 ㅋㅋ
크기는 평범한 바이브보다 조금 작은 편이고 G스팟에 닿는 부분이 크게 부풀어있어요.
그 밑은 잘록하게 들어간 모양이네요.
그리고 클리에 닿는 부분이 두 갈래로 되있어서 클리를 가운데에 끼울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기능
전원이랑 클리, 헤드를 조종하는 버튼이 3개 있어요.
움직임은 진동만 있고 헤드가 돌아가는 모델은 아니에요.
전원을 키면 빨갛게 빛도 나네요.
진동은 약, 중, 강, 리듬 총 4종류가 있고 헤드랑 클리는 각각 따로 조종할 수 있어요.
그래서 클리는 약으로하고 헤드는 강으로 해서 쓸 수도 있죠.
일단 젖어야하니까 클리 부분만 써볼게요. 클리를 사이에 끼우니까 손을 쓰지 않아도 기분 좋아요.
혹시 고정이 잘 안될까 걱정했는데 제대로 끼워서 고정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에 손으로도 조금 만져줬더니 바로 가버렸어요 ㅎㅎ;
삽입도 해봤어요. 헤드가 동그란 모양이라서 저는 넣을 때 좀 아팠어요 ㅜ
근데 삽입하고 나니까 G스팟이랑 클리 위치에 제대로 닿아서 자극해주더라구요.
바이브를 살 때 제일 고민이 안쪽이 잘 자극되면 클리에는 안닿고, 클리가 잘 자극되면 안쪽은 재미없는 상황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바이브를 쓰면 입구쪽에 걸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그런게 없더라구요?
헤드 아래쪽이 가늘고 잘록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