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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을 구입하여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실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격하게 하는 도중에도 상처가 생기거나 하는 등은 쉽게 일어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리얼돌의 취급에 저지르기 쉬운 실수 사항에 대해 소개합니다.
먼저 첫번째 실수는 아마 많은 인형 오너분들이 경험하는 급성 허리 통증입니다. 구입 전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인형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경우가 많아, 누워서 구르고 있는 인형을 허리를 조심해서 들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 실수는 경험한 것 중에서 가장 아픈 통증입니다. 평소 인형을 이동할때에는 마주 안고 있는 상태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동시키고 싶은 장소에 도착하면 그대로 내립니다만, 그날은 왠지 뒤에서 안고 이동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동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목적지에 인형을 내린 순간에 오른발 엄지 발가락에 엄청난 통증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인형의 발바닥에 붙어있는 돌출 나사가 그대로 발가락에 직격 해버린 것입니다.
이어서 소개하는 실수는 인형의 피부 트러블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리얼돌을 이동시킬 때는 허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인형을 끌어 안고 이동합니다. 이때 제가 입고 있는 옷과 인형의 피부끼리 마찰이 일어나 리얼돌의 피부에 큰 타격을 주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도 안고 있을 때의 실수입니다만, 내가 옷을 입고 있고 인형은 알몸인 경우에는 자신의 옷의 종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당시 기모 타입의 옷을 입고 있었고 때문에 옷의 섬유가 인형의 피부에 그대로 붙어버려, 결국 번거러운 목욕시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마지막 실수담은 인형의 돌출 나사에 의해 벽지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평소 인형의 발바닥이 벽에 닿는 것은 아니지만, 이 때는 옷을 갈아입을 때 좀 더 간단하게 바지를 신게 할 방법이 없는지 모색하다가 저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상이 제가 저질러버린 사항들입니다. 이러한 실패는 초창기에는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입니다만, 계속적으로 취급이 익숙해지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새로 맞이하실 분이나 이미 주문하신 분들은 기억의 한구석이라도 기억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