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전마 플레이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지만 그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전마를 구입하고 바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어떤 알아두면 절대로 손해 볼 일이 없는 지식입니다. 전마 플레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레이에도 두루두루 도움 되는 내용들입니다.

아주 기본 중의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관계를 맺기 전 상대방의 취향 등을 파악하는 건 정말 중요하니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부부나 커플들의 섹스리스나 매너리즘이 문제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만 즐기려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서로서로 즐거운 섹스를 하고 싶으시다면 꼭 자기 취향만 밀어붙이시지 말고 서로의 취향을 넌지시 물어봅시다.

전마 플레이도 똑같죠. 우선 상대방이 전마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또 SM플레이에 관심이 있는지 사전에 파악해둬야 합니다. 직접 물어보거나 넌지시 운을 띄워서 반응을 한번 살펴보세요. 더욱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위해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전마를 처음 사용하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심한 자극을 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젊어서 성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모르는 분의 경우 갓 성인이 되어 주량도 모르고 술을 마시듯이 몸이 견디지 못할 만큼 애무하는 경우도 있죠.

정말로 기분 좋은 섹스를 하는데 딱히 빠른 속도나 격렬한 애무는 필요 없습니다. 전마 플레이도 의외로 소프트한 플레이가 효과적입니다. 일본에서는 焦らし(애태우기)라고도 하죠. 전마로 천천히 오랫동안 자극하면 상대방은 기대에 부풀어 강한 흥분을 느낄 겁니다.

또 수치심 또한 흥분을 불러일으키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전마를 사용할 때 여성기를 훤히 드러내게 해서 수치심을 느끼게 하면 거기서 오는 성적 흥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새티스파이어 완더 우먼

전마 플레이는 한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힘든 플레이입니다. 사람의 손이나 입으로는 다르게 일정한 자극을 상대방이 숨쉴 틈 없이 계속 주기 때문이죠.

그만큼 중독성 있는 플레이인 만큼 상대방을 천천히 자극하는 게 중요합니다. 갑작스럽게 격렬한 자극으로 상대방을 절정시키는 것 보다는 먼저 느긋하게 전마를 대서 절정시켜보세요.

전마는 [새티스파이어 완더 우먼]처럼 강약 조절이 가능한 전마가 많습니다. 먼저 약한 세기로 천천히 자극하면서 상대방이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도록 클리토리스나 소음순 등을 가볍게 애무해보세요.

특히 이런 플레이에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은 가볍게 갖다 대기만 하고 그날 플레이를 끝내도 됩니다. 천천히 약한 자극부터 단계적으로 점점 자극의 세기를 올리고 마지막에는 강한 진동으로 시오후키나 드라이 오르가즘 등에 눈을 뜨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애태우기 플레이에 더해 소프트한 전마 플레이에 익숙해지셨다면, 본격적인 플레이에 들어가 봅시다.

일본에서는 평소에 유두나 애널처럼 성감대로 쓰이지 않는 부분들에 천천히 자극을 줘서 음부 같은 부분처럼 성적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바꾸는 행위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전마 플레이를 하면서 대체로 마지막까지 가게되면 절정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부러 절정 직전에 자극을 멈추는 슨도메나 연속으로 절정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슨도메는 전마로 자극하다가 상대방이 절정하기 직전에 자극을 멈추면서 플레이를 더 길게 유지하는 플레이입니다. 상대방이 절정할 것 같은 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자극을 멈추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이 직접 절장할 것 같다고 말하게 하는 수치플레이도 곁들이면 좋죠.

연속 절정 플레이는 상대방이 절정해도 계속해서 전마를 통해 자극하는 플레이입니다. 대체로 사람은 한번 절정하고나면 잠깐의 휴식시간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의향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극하는 플레이죠.

계속해서 전마 플레이의 요령이 아니라 구체적인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알아두면 매너리즘 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할 수 있는 플레이의 폭이 넓어질 겁니다.

아무르 클러치 개그

디럭스 쓰러스팅 바이브레이터

저번에 전마와 함께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 사용하는 상품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 알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사용해 보는 것도 중요하죠.

전마 뿐만 아니라 전마전용 어태치먼트나 구속구 이외에도 로프, 안대, [아무르 클러치 개그] 같은 입마개 등도 있습니다. 직접 애무하는데 사용하는 상품 이외에도 양초나 무드등 같은 도구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명심해두셔야 할 건 전마는 클리토리스 애무용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즉 제일 먼저 필요한 상품은 음부를 자극하는 상품이라는 의미죠. [디럭스 쓰러스팅 바이브레이터] 같은 바이브나 딜도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이브와 딜도는 거의 비슷한 용도이지만 진동의 유무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전마도 진동하는 상품이니 바이브와 함께 사용하면 꽤 큰 소리가 날 테니 주의해주세요. 전마 자극만 하는 것보다 좀 더 편하게, 그리고 더욱 즐겁게 즐기고 싶은 분은 꼭 다른 상품도 함꼐 사용해보세요.

전마를 사용하고나면 편한 사용감과 간편한 애무 덕분에 가장 기본적인 손이나 입을 사용한 애무를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AV등을 보다보면 남자 배우분은 전마를 사용하면서도 입이나 손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하는 애무 같은 경우는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콕콕 찌르거나 질 속에 손가락을 넣고 질벽을 지문으로 긁는 등의 애무가 있습니다.

손이나 입을 사용한 애무에 능숙해지시면 전마를 사용한 애무도 더욱 다채로워질 겁니다. 전마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도 입이나 손으로 음부를 애무하면 그 누구도 절정을 견딜 수 없겠죠.

매도는 평범한 섹스를 하거나 소프트한 SM플레이를 하면서도 자주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도는 SM플레이를 할 때 마조히스트에게 특히 효과적인 플레이인데, 어설픈 애무보다는 매도가 더 큰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을 흥분시키는 음란한 단어 선택의 센스가 필요하지만 “왜 이렇게 젖었어?”나 “기분 좋아?”등의 가벼운 말을 해주기만 해도 충분할 겁니다.

다만 전마의 진동소리 때문에 매도가 잘 안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전마 플레이와 매도를 같이 하고 싶다면 되도록 상대방에 귓가에 입을 가까이 대고 속삭이듯이 해주세요.

AV등을 보면 남배우가 섹스를 하면서 전마를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거나 여배우가 직접 갖다 대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둘 다 어차피 느껴지는 쾌감은 똑같지만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해준다는 느낌을 더욱 느끼고 싶다면 남성이 허리를 흔들면서 전마를 갖다대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허리를 흔들면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안정감 있게 자극하기는 살짝 어렵겠지만 그만큼 느껴지는 쾌감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