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은 배설기관이며, 여성의 음부처럼 아이가 나올 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널 직경이 4cm 정도만 된다면 애널을 벌릴 수 있고, 잘만 확장한다면 주먹이 들어갈 만큼 크게 확장할 수 있죠.

그렇게 애널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애널 벌룬이라고도 불리는 애널 펌프를 사용해 공기를 넣어 풍선처럼 애널을 부풀려서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딜도와는 다르게 애널에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면서 조금씩 확장하는 게 가능하고, 애널 섹스나 그 밑 준비로 사용하는 외에도, 애널을 확장할 때의 압박감을 즐길 수 있죠.

애널 펌프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안에 삽입해서 부풀리게하는 풍선 타입과, 성기 모양의 딜도 타입이 있죠.

둘 다 애널을 확장하는 가능성이나 사용법은 비슷하지만, 소재나 삽입의 용이성 등이 다릅니다. 일단은 이 둘의 차이점이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애널 확장 펌프

풍선 타입은 이름처럼 풍선마냥 크기가 커지는 게 특징입니다. 풍선 타입은 높은 신축성을 가진 고무를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부풀어올라서 애널 안쪽을 압박하며 확장합니다.

[애널 확장 펌프] 같은 풍선 타입은 작은 플러그 같은 모양이라 삽입 자체는 용이합니다.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라면 충분하죠. 사전에 딱히 크게 확장할 필요가 없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삽입하는 풍선 본체가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서 세정의 약간의 수고가 들고, 위생면에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구성도 고려해서 딜도 타입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죠.

새티스파이어 에어 펌프 버니 2

딜도 타입은 삽입하는 부분이 성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풍선 타입은 전체적으로 부풀어오르지만 딜도 타입은 끝부분처럼 특정한 부위만 부풀어오는 상품도 있죠.

소재는 풍선 타입처럼 신축성 좋은 고무제품이나, 실리콘 소재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리콘의 경우 표면이 굉장히 매끈매끈해서 세척하기 간편하고,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서 내구성도 부족하지 않죠. 또한 [새티스파이어 에어 펌프 버니 2] 같은 진동 기능이 탑재된 전동 딜도 타입도 있습니다.

만약 애널 확장 플러그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삽입의 용이성이 풍선 타입에 비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딜도 타입은 사전에 풍선 타입을 사용해서 애널을 확장해두던가 끝부분이 가는 딜도 타입 애널 펌프를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