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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적을때,
sm에대한 진정성과
sm을 제대로 하는것과 사랑놀음에 빠진 sm을 하는것인지에 대한
글을 많이 적은 것 같습니다.
철학을 담은sm관도좋고,
자신만의 확고한 관념으로 하는 sm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위한
sm정체성을 갖는 것 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겪으면서
쌓아오는 자그마한 생각으로 행하는 소박한 sm을
지향하는 것이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이 아닐까 합니다.
솜씨좋은 도구제작 실력, 혹은 화려한 본디지실력.
경험과 생각이많아 좋은 글을 쓸수있는 능력,
이런 것들도 좋지만, 이런 것들중에서
가장 중요한것과 중요하지않은것의 순위를 두지않고
소소하게,그리고 소신있게..
소박하더라도 개인적인 욕구를 채우기위해
sm과 상대방을 이용하지않는다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sm이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격의 기준또한 정해져있지 않으며,
누군가가 다른이에게 그 사람의 자격을 논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진정성이라는 것은 자신이 옳게 행하고,행하지않고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두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지
나의 진솔함을 다른이에게 인정받기위해 바른행위의 지향자인 것처럼
보일필요도 없으며,그렇게 보이기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적절한 어우름을 위해
자신만의 소박한 관념으로 소신있는 언행을 가진다음
그에 걸맞는 상대방을 만났을때 자신이 준비한 그것들을
마음껏 펼져보시길 바랍니다.
sm의관계 역시 일반사회생활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좋은사람이 좋은관계를 이끌어 나갈수있고
좋은관계를 이끌어 나갈줄 아는사람이
오래가는 관계로 만들어 갈수있는 능력을 가질수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돔이라고해서 마치
악역과 나쁜남자의 표본인 것이 아니라,
마스터와 인간관계의 구분을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적절한 매력을 표출하는것이 그 관계에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좋은사람,상황에따른 역할구분의 인지능력,
그리고 작지만 바른sm관으로 자신만의 진정성을 갖는것이
sm에대한 나홀로서기의 기본중의 기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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