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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칼럼] 좋은 돔이 되는 길
댓글 : 0
조회수 : 27,803
2014-05-02 11:27:08

============== 좋은 돔이 되는 길 ==============

 

 


 

1. 지식을 쌓아라.

좋은 돔이 되기 위해선 SM의 지식을 풍부하게 알아야 합니다.

플의 단어, 플의 방법, 플의 위험성이나 그에대한 조치 방법, 등등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수히도 많습니다.
주변인이나 지인들께도 님만의 플 방법이나 플에 관한 개념적인 부분들~말할수 있으신가요?
플 외에도 돔이 섭보다는 알아야 할 사항들은 너무 많습니다.

SM의 역사나 변천사~ 사디/마조히즘 같은 철학과 좀
지루한? 지식들까지 통달할것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대화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말 할수 있어야 정말 멋진 돔/Smer가 되지 않을까요?

난 돔이다~! 난 Smer다~!! 라는 대화에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매력적이거나 좋은 Smer라는
인식을 주긴 어렵습니다. 그게 정석은 아니지만 정석의
모습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사실...잊지마세요 ^_^

 

 

 

2. 플에 대해서 개념을 가져라.

그냥 플이니 즐기면 된다 하는 생각으로는 좋은 섭을 둘수 없습니다.
플 자체에 의미를 두는 성향이나 그런 경우를
무시해서 하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다 한들 정말 플이라도 잘 하시는지 먼저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플보단 DS 자체에 의미를 두는 성향과의 만남이라면 이 플을 왜하는지,
어떠한 의미로 하고 있는것인지~ 왜 하는건지?

등등의 개념을 생각하고 계시는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돔의 모습이라 말 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 플들이 정해진 정답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SM의 세계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어느 누가 얘기를 들어도 ~
심지어 스팽 한대를 하더라도 나름의 의미와 개념을 가지고 플에 임한다면
그냥 흥분말 일으키는 플이 아닌 DS의 의미와 함께함의
기쁨의 흥분감을 느낄거라는 것~ 그 누구도 부정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플을 하는것도 좋지만 그 플에대한 둘만의 또는
자신만의 개념을 갖는다면 님은 이미 좋은 돔이란 말을 들을수
있는걸 전 믿습니다.

 

 

3. 섭의 마음을 먼저 헤아릴줄 알아라.

난 돔이니깐 내 맘대로, 내 편한대로, 내 방식대로~
이게 물론 돔의 기본자세로는 틀리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섭의 돔이고 그 섭의 마스터가 된 후에 해야
할 행동을 가장 기본단계에서 시행을 해서 관계를 망치시는지요?

왜 섭이 그걸 하고 싶어하는지...섭이 어떤 상태인지...섭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걸 알기란 쉽지도 않고 알지 않으면 안될 사항은 물론
아니지만  조금 더 좋은 돔이 되고자 한다면 알아야 한다는데
이견은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섭의 DS여부의 결정 상태...
섭이 좋아하는 돔의 모습...

섭이 따르고 싶어하고 존경하는 돔의 모습이란 어떠한 것인가~

섭을 잘 다스리고 잘 따라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돔으로써 해야할 일들과 섭보다 먼저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수히도 많습니다.

이 모든 사항들을 다 알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몇가지나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으신지요?

어느 섭이 물어도~ 어느 섭과의 면접 상태이건... 질문이 나옴과
동시에 제대로 잘 대답을 해주어서 그 섭의 따르고자 하는
맘의 두려움을 사랑과 보살핌으로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준비가 되셨다면 님은 멋진 돔이시고 돔다운 돔이십니다. ^_^

 

 

4. DS의 계획을 잘 세워라.

DS가 되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 플은 언제 하며, 어떻게 하며
돔으로써 어떠한 모습으로 임할 것인지 등등...
님께서는 얼마나 계획을 잘 세우고 계신가요?
DS의 계획과 진행에 있어서의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은 오직 돔의 능력이 100% 좌우 됩니다.

물론 섭이 얼마나 잘 따르느냐도 빼어놓을수 없는 중요한
사항일테지만 잘 따르게 하는건 역시 돔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따름의 기쁨과 이끌림의 행복을 얼마나 잘 줄 수 있는가도 매우 중요한 사항일듯 싶습니다.
당근과 채찍이란 말 처럼 안온다고...잘 못온다고...
채찍질을 할것이 아닌 당근으로써의 기쁨과 적절한 보상의 행복을
먼저 알려준다면 그 섭은 기쁨의 보상에 따라온다 할지언정
어느덧 돔의 손길에 적음됨을 부정하진 않으실겁니다.

잘 따라오는 섭도 중요하고 돔을 잘 모시는 섭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섭의 모습은 님이 스스로 만드셔서 둘만의
DS를 가치있게 만드셔야지~ 원래부터 그런 섭을 좋게 보는 돔은
없을것 입니다. 처음에야 그런 섭이 모습이 맘에 드셔서
섭으로 들이실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부분일뿐...

님이란 존재에 대해서 특별한 모습으로 임하는 섭의 모습을
만드는건 돔으로써의 능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정답이고 누구나가 부러워할 DS의 표본이자 행복한 SM의 시작점과 끝이란걸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얼마나 좋은 계획과 훌륭한 DS의 계획으로 섭의
행복을 책임져줄 님이 되실건지도 분명히 생각을 깊히 많이
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물론 쉬운것도 아니지만 대단한것도 분명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5. 섭은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흔히 어떠한 섭이 마인드 얘기, 사례, 이야기 등등을 들으신다면
대부분의 돔분들께선 100% '아~ 나도 그런 섭 만나고 싶다'
라고 말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선 한가지 빠트리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나는 그런 섭에게 어울리는 돔인가? 그리고 그런 섭을 키울 능력과 도량이 되는가 입니다.

정작 본인은 그런 섭에게 어울리는 돔은 되지 못하면서
그런 섭만을 욕심내는 돔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 돔인가를 알아보는 방법은 본인이 스스로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한 답일것 입니다.

DS가 되어서 다른 섭들은...다른 돔들은 어떠한 대접을 받고?
하는 등등의 약간은 불쾌하고 불편한 사이가 되는지요?

그런 좋지않은 갈등과 돔/섭의 일치함의 에로사항은 분명히
처음 시작하는 풋풋한 느낌의 감정들 입니다.
그런 처음에 나타나는 좋지않은 감정들과의 갈등에 지쳐서
금방 포기하고 '난 좋은 섭이 안만나지네'하고 자괴를 하시나요?

그런 모습은 돔으로써 하지 말아야할 1순위의 행동입니다.

물론 섭이 좋지 않아서? 불량해서 잘 안되는 경우도 나름 많지만 그걸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돔이 좋지 않아서 DS가 잘 안되는 경우가 더 많으면 많지 적진 않을것 입니다.^^;

섭의 마인드, 상태, 감정, 기분을 당신의 것으로 흡수하시고 잘 변화시키십시오.

빠르면 독이 되지만 천천히 시간을 갖고 더 중요한 '믿음'을 갖고 시행하십시오.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사랑을 먹고살 가장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런 섭의 모습을 보고싶으시다면요 ~

 

 

 

============== 좋은 돔이 되는 길 ==============

 

좋은 돔이란 욕심 부리지 않습니다.

 

좋은 돔이란 섭의 핑계를 대지 않습니다.
 

좋은 돔이란 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이전에 그 섭이 좋아하는 돔이 먼저 되어 줍니다.
 

좋은 돔이란 섭이 행복하고 섭이 좋아할 부분을 아낌없이 시행할줄
아는 그런 돔이 되어 줍니다.

 

좋은 돔이란 섭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며 그런 부분에 필요한 노력을 아낌없이 할 줄 아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하나 하나 자신의 것으로...섭과의 것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줄 압니다.

 

그런 돔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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