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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보] 스팽킹과 멜라토닌의 관계
댓글 : 0
조회수 : 28,275
2014-05-30 11:30:26

[SM정보] 스팽킹과 멜라토닌의 관계

 

 

 

 

에셈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팽킹이 뭔지 정도는 다 알 것이다.
좋고 싫고의 여부를 떠나서 한가지만 생각해보자.
스팽킹이 뭔가? Spanking 이라는 단어를 영한사전에서 찾아보면 때리는 행위 라고 나온다. 자. 그러면 때리고 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당연히 자국이 생기고 멍이 들 것이다. 심지어는 피가 베어나올 수도 있다.

사 람이 로봇처럼 지지직 한번에 다 고쳐지고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마냥 알아서 재생이 재빨리 된다면야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기에 한번 맞고 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최소한 멍이 사라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누가 그러던가?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팽킹을 좋아하는 에세머 중에선 기다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왜냐?
빨리 회복되야 또 즐길 수 있을테니까.

여기서 잠깐.

혹시 미백제 라는 것을 들어보았나?
색소침착을 덜하게 해주고 피부가 새하얗게 되도록 만들어주는 약이다.
미백제의 성분에는 멜라토닌 이라는 것이 들어있다.

멜라토닌은 뭔가?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드는 세포들을 밝게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멜라]를, 그 호르몬이 세로토닌[serotonin]이란 물질로부터 유도되었기 때문에 [토닌]을 붙여, '멜라토닌'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미백제 같은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회복이 정말 빠른 사람들이 있다.
그 런 사람들은 하드코어 스팽킹을 즐긴 다음에 일주일 이내에 말끔히 상처나 멍이 사라지곤 한다. 이 바닥에서 우린 그런 사람을 '완전체 메조'라고들 한다. 그 사람들은 도대체 몸 속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회복이 그리 빠른가. 사실 회복보단 재생이란 말이 더 어울린다.

여기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 혹시 선천적으로 멜라토닌 이란 호르몬이 타인보다 극히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쟁점이 발생한다.
멜라토닌의 다른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수면 유도 이다.
멜라토닌이 많다는 것은 잠이 잘 온다는 것이고, 또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를 더욱 밝게 해서 잠자는 동안 회복이 싹 되는 것일 수도 있다.

멜라토닌의 세번째 기능과도 연관지어 보자.
멜 라토닌은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서 멜라토닌 수준이 최고일 때인 새벽 2~3시경에 우리의 혈관 속을 순환하는 면역 세포의 수가 현저히 증가하여 암, 바이러스 그리고 박테리아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 기능을 증가시켜 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것이 바이러스 감염에서 오는 것이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이거나, 면역계를 감소시키는 약으로부터 오거나, 또한 나이가 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이건 간에, 멜라토닌은 당신의 면역계를 증강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팽킹을 당하면서 즐길 수도 있지만 어쨌든 신체적으론 고통이 따르는 행위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가 없다. 그렇게 만든 스트레스로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우울증세나 스팽킹 공포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멜라토닌이 많을 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 등이 좋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스팽킹의 후유증이 적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멜라토닌의 네번째 기능도 살펴보자. 멜라토닌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멜라토닌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발견했다.

스팽킹 같은 행위를 하다보면 성적 흥분과 함께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적으로 변할 수 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심장에 마비가 올 수도 있다. 이처럼 멜라토닌이 많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적다는 말이 된다.

지금까지 멜라토닌의 기능과 스팽킹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어떤가? 갑자기 멜라토닌을 마구마구 생성시키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고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약국에 가서 멜라토닌 주세요! .. 라고 할 생각은 마라. 대한민국에서 멜라토닌은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않았고 현재 미국에서는 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제로만 팔리고 있다고 한다.
다짜고짜 멜라토닌을 달라고 하면 의심받을 수도 있다.

그럼 어쩌라고?

윗글을 찬찬히 읽어보라. 멜라토닌이 언제 생긴다구?
우리가 잘 때, 특히 새벽녘에 생긴다고 했다.
너무 늦게 자지고, 너무 일찍 일어나지도 마라.
밤샘을 너무 자주해도 수면이 부족해서 피부가 상한다는것은 누구나 알법한 얘긴데, 그것 역시 멜라토닌과 관련된 것이다. 밤 새고 나서 스팽킹 하고 또 밤새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마라.

 



밤새도록 스팽킹 하는 사람들. 특히 주의하도록.
과도한 스팽킹이 당신의 멜라토닌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마라.

마치 마약에 중독된것처럼 멜라토닌 찾지 말고, 스팽킹을 자주 즐겁게 하드코어로 즐기려면 잠을 자라!

* 이 글은 과학적 사실을 전제로 한 개인적인 견해임을 말씀드립니다. 만약 메디컬 분야에 종사하신다며 광분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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