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진 항체 검사
  결혼 전 신부가 받아야 할 가장 대표적인 검사다. 풍진은 발진성의 급성 피부염으로 임신초기의 임산부가 풍진에 걸렸을 경우는 풍진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영향을 끼쳐 백내장, 청력장애. 심장질환 발달장애등의 선천적인 병을 유발하게 된다. 결혼 3~6개월 전에 풍진 항체검사를 받아보고 항체가 없을 경우는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 접종을 한 후 3개월 정도는 피임을 해야한다.

◎ 톡소플라스마증 검사
  톡소플라스마는 애완동물로부터 옮겨지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한동안 톡소플라스마증이 유산이나, 조산아기 수두증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해야한다. 요즘은 야완동물을 집안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결혼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불안을 없앨수있는 좋은 방법이다.톡소플라스마는 애완동물의 분뇨와 함께 배설되므로 애완동물의 대소변을 처리한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입으로 음식을 옮겨 주거나 혀로 핥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 간염 검사
  결혼 전에 반드시 간염검사를 하고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 접종은 3차까지 실시하므로 결혼 6개월 이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염에 걸린 여성이 임신 할 경우 입덧이 심하거나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염려가 많다. 또한 분만시나 모유수유 시에 신생아에게 감염되기도 하므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가능한 모유를 수유하지 않는것이 현명하다.

◎ 혈액형 검사
  혈액형 검사는 누구나 학교를 다니면서 하게 되므로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의외로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다시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혈액형 검사는 아기를 출산할때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엄마와 아바의 혈액형 부적합으로 인해 생기는 신생아 황달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