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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중 남성의 표정을 보고 섹스의 극치를 느낀다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젠 여성도 그만큼 자신의 섹스를 주도적으로 즐기고 있다는 증거. 이 처럼 이제 섹스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피스톤 운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상대가 서로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나를 수시로 알아내고 원하는 것을 줌으로써 완벽한 섹스가 창조되는 것. 여성은 수치와 기대로, 남성은 시각과 보다 강렬한 성기 자극으로 절정감이 느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페니스에 강한 자극을 얻기위해 소위 '명기'를 찾아다니는 바람둥이 남성들도 있지만 질 내 자극이나 압박감을 적절하게 가해주는 테크닉을 제대로 구사하면 누구에게라도 좋은 쾌감을 얻어낼 수 있다.
결국 명기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남자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 맞는 셈이다. 정상위에서 여성의 다리를 높게 들게 했다가 오므리게 하는 변화를 준다. 그러면 대퇴근에 의해서 질구가 강하게 죄여지고 남성기 전체에 그만큼의 자극이 전달된다. 또 이 때 피스톤 운동을 격하게 한다면 남성이라도 예상치 못한 쾌감의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오게 된다. 여성도 같은 비중의 쾌감을 느끼는 건 당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