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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PPP의 「매직 페이스 2 유키카제 에디션」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헤드형 펠라치오 홀이네요.
-펠라치오 오나홀의 정답-
"아니, 정답은 있다"
"사정하는 순간에 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흘러가는 그 감각에 가깝다"
어딘가의 달인 할아버지가 말씀하듯이 펠라치오 홀의 형태에 정답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은 수없이 발매된 코와 입뿐인 핸드형 오나홀이 아니라, 목 위를 전부 그대로 재현한 헤드형 오나홀이었던 겁니다.
「딥스로트 페이스」
「매직 페이스」
자세한 삽입감을 따지기 전에, 헤드형 오나홀은 일단 머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실제 펠라치오를 받는 것 같은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로서는 펠라치오 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머리였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헤드형 홀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이유는 초대형 사이즈이기 때문에 메이커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할 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런 와중에 이미 하나를 발매해 놓고서 또다시 속편을 제작한 PPP입니다. 그냥 후속작이 아니라, PPP가 자주 발매해 왔던 대마인 시리즈의 공식 캐릭터 오나홀이네요. 대마인 시리즈는 축이 어긋나는 저주에 걸려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헤드형 홀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무게는 약 3kg이며, 당연한 얘기지만 그만큼 패키지 상자의 사이즈도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은 먼저 보관 장소를 생각해둬야 할 것 같네요.
3000g이라는 사이즈에 비해 너무 작아보이는 팩 로션 하나와 눈을 가리는 검은 띠가 하나 동봉되어 있습니다.
좋군요!
여태까지 대마인 시리즈와 수차례 함께한 보람이 있었는지, 헤드형 오나홀이면서도 패키지 캐릭터와 똑 닮은 생김새를 재현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오나홀은 기존과 달리, 골격 실리콘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토르소 오나홀의 골격 삽입 기술이 응용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자놀이 부분을 눌러봐도, 푹 들어가지 않고 쉽게 변형되지 않습니다.
볼 쪽에는 골격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위 사진처럼 사람의 음탕한 표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야~ 훌륭합니다. 골격 정말 멋지네요.
저번 「매직 페이스」는 손을 놓으면 픽 쓰러져버릴 만큼 균형이 안 잡혀 있었는데, 이 골격이 들어가면서 안정적인 자립 성능까지 얻게 되었군요.
이야~ 훌륭합니다. 골격 정말 멋지네요.
뭐지? 안정적인 자립 성능이라면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을 만큼 무게 중심이 안 잡혀 있었고, 거의 골격을 삽입한 의미의 50%가 날아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직접 만지기 전부터 골격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잘 서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꺼내보고 나서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세워 보기도 하고, 골격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걸까 싶어서 움직여 보려고도 했지만, 끝내 자립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PPP 내부에서는 이게 완성되었을 때 앞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고 이게 뭐냐고 일침을 가하는 사람이 없었던 걸까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분명 넘어지는 그 순간에 바로 딴죽을 걸었을 텐데요.
펠라 홀이면서 혀를 따로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은 꽤 대담한 결단이네요.
단순히 혓바닥 깜짝한 것이 아니라, 밑입술 부분에 혀를 붙여서 대신한 것입니다.
소재감은 평범한 편이고 파우더를 잔뜩 발라놔서 기름기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불쾌한 느낌은 없지만 약간 냄새가 남아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신경 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에는 작은 돌기가 가득차 있고, 안쪽에서 구멍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두 갈래로 두 가지 삽입감을 맛보라는 의미보다는, 설명에 나와 있듯이 진공 효과를 위해 두 갈래로 나눈 거라고 합니다.
좋... 좋은걸...
아무리 자립이 안 된다고 해도 삽입하고 있는 순간에는 신경 쓸 필요 하나 없이 평범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헤드형 오나홀이기 때문에 평범한 핸드형 펠라홀보다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점은 지금까지 사용한 헤드형 홀에서도 증명된 것처럼 변함없이 훌륭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오나홀의 최대 장점은 헤드형 오나홀의 장점에 더해 골격 실리콘이 확실히 기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골격의 일부 단단한 부분 덕분에 실제로 입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과 한없이 근접한 삽입감입니다.
인간의 입 속은 뼈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실제 펠라치오도 어딘가에 닿으면 단단한 감촉이 드는데, 이 골격이 그런 현장감을 더욱 고조시켜 줍니다. 내부는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구조지만 헤드형만의 현장감과, 골격의 입 속 재현도까지 더해져 한층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진공 효과로 인한 흡입 효과는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두 갈래로 갈라진 돌기 부분이 귀두에 닿으면서 안쪽 깊숙히 찔러 넣었을 때 미묘한 자극의 변화구로 작용하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골격이 삽입되어 있어 머리를 붙잡고 앞뒤로 머리를 흔들며 사용할 수 있고, 손으로 전해지는 단단한 골격의 감촉이 펠라의 현장감을 더욱 살려 줍니다.
안정적인 자립만 가능했다면 별 5개도 가뿐하게 받아낼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운 삽입감과 펠라감을 즐길 수 있는 오나홀이었지만, 엄격한 기준을 세워 별 4개를 주고 앞으로의 개선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대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눈이 없으니 이렇게 가리고 있는 게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동봉되어 있는 안대로는 느낌을 살리기 어려우니, 따로 안대를 구매해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