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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그제의 「푸니아나3D」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골격이 들어간 중형 오나홀이네요.
골격이 들어간 오나홀
대형 토르소나 대형 히프 제품에서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골격 삽입 기술.
기본적으로 대형 오나홀에만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대형 오나홀 전용 기술인 줄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선입견을 깨고 골격이 들어간 중형 오나홀이 발매되었습니다.
무게는 약 394g으로 중형 오나홀 중에서도 제법 큰 사이즈입니다.
물론 이 오나홀이 적당히 만들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까진 무려 세계 최초의 골격 중형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게는 약 394g으로 중형 오나홀 중에서도 제법 큰 사이즈입니다. 스지망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토르소형의 작은 가슴이 특징입니다.
약간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기름기와 냄새가 좀 심하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어느 정도 부드러운 소재이기 때문에 다소 기름기와 냄새가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정도는 사용 중에도 좀 불편함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애초에 대형 토르소 제품은 덩치가 너무 커서 고무로는 지탱이 어려워 골격을 넣어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데, 중형 오나홀에 골격을 넣는다고 과연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상품 설명을 읽어 보면, 조임과 잡아주는 기능이 올라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단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과연 생각처럼 제역할을 해줄지 궁금하네요.
여기저기를 눌러보면서 골격의 존재를 확인해 보니, 확실히 홀 전체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부드러운 소재지만 흐물거리지 않고 형태가 유지되는 촉감은 나름 신선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뒤집으면 100% 복합 골절이 일어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단면도를 보니, 외부 소재와 내부의 앞뒤에 각각 다른 소재가 총 3가지 사용된 모양입니다. 입구 쪽에는 돌기가 잔뜩 깔려 있으며, 안쪽엔 약간 복잡한 주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부드럽지만 조임 있는 삽입감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바로 빡빡한 느낌이 들고, 특히 안쪽은 꽉 닫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안쪽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좁아지는 오나홀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사실적인 질내의 좁은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조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소재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감을 느끼면서도 조임 있는 삽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오나홀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삽입감이었습니다. 중형 오나홀의 골격도 충분히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신선한 삽입감에도 불구하고, 아까부터 페니스가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다는 치명적인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부분의 주름처럼 느껴지는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유일한 자극 포인트이며, 안쪽은 좁기만 하고 밋밋할 뿐이라서, 새로운 삽입감이기는 하지만 별로 기분 좋지는 않은 오나홀이었습니다. 열심히 움직이면 사정은 가능하니 그렇게 나쁜 오나홀은 아닙니다만, 딱 사정한 순간에만 기분이 좋고, 참신함과 쾌감의 밸런스가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프트하다고 할 만큼 부드럽진 않고, 하드하다고 할 만큼 자극이 강하지도 않아서, 대체 어떤 취향에게 추천해드리면 좋을지 혼란스럽네요. 골격은 확실히 제역할을 하고 있으니, 참신한 삽입감을 찾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만, 대중에게 먹힐 오나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쾌감과 소재감, 편의성만 보면 ★ 2개지만 참신함은 ★ 4개짜리니 중간 수치인 ★ 3개를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