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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키테루키테루의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포테」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키테루키테루와 핫파워즈의 콜라보 오나홀이네요.
핫파워즈와 키테루키테루의 콜라보 제1탄으로 발매된 이 오나홀. 촉수리검 시리즈의 실력은 이전에도 이미 인정받고 있었지만,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서큐버스 외전 음마인법 서큐 수리검」으로 촉수리검 시리즈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실력으로 ★ 5개를 받은 오나홀이었죠.
그 「서큐버스 외전 음마인법 서큐 수리검」의 후속작은 아니고... 핫파워즈와 키테루키테루의 콜라보 제2탄으로 발매된 오나홀입니다. 정식 상품명은 너무 길어서 기억도 못 할 정도니 앞부분만 살펴보자면, 서큐포테에서 포테는 핫파워즈의 대표작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에서 따온 것 같네요.
정확한 발매일은 모르지만 대략 10년 전부터 존재했던 이 오나홀은 현대에서도 통할 만큼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제작자도 이 오나홀 때문에 허들이 너무 높아졌다고 이야기한 인터뷰를 어떤 기사에서 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핫파워즈의 상품 페이지에 실려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나홀 업계의 타모고이프라고 하면 옛날 느낌도 나면서 현재도 사용되는 느낌이 잘 전해질 것 같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명작 오나홀을 키테루키테루와 콜라보하면서 더욱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려고 시도한 모양입니다.
무게는 약 413g에 길이는 약 17cm로 제법 길다란 편입니다. 400g이 넘는 오나홀 치고는 좀 가늘어 보이네요.
핫파워즈와의 콜라보니 핫파워즈의 메테오 소재를 사용했을 줄 알았더니만, 키테루키테루 측의 제휴 공장에서 만들어진 듯한 키테루키테루의 오나홀에서 본 기억이 있는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소재는 상당히 부드러워서, 후와토로 계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는데, 그래서인지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약간 신경 쓰이는 냄새가 났습니다. 게다가 별로 만지고 싶지 않을 만큼 기름진 소재가 사용되어, 평소 소재의 기름기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저마저도 좀 어떻게 해야겠다 싶을 정도였으니, 소재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신중히 구매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삽입구는 단순한 둥근 구멍이었습니다. 앞에서 보니 네 손가락으로 눌러놓은 듯한 찌그러진 모양이네요.
입구에서 보니 뚜렷한 세로 주름 구조가 보입니다.
중간 부분에 색깔이 다른 단단한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에 리뷰한 「덜렁이 가디언 얼터너티브 Lv273 얼음 여제 아나스타샤 얼음 칼날 폭격! 까칠한 몽환 스위치 령 하드 타입」이란 오나홀에서 사용된 적이 있는 구조인데요. 아마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과 같은 계통의 오나홀에 이 구조를 사용해서 콜라보 분위기를 내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 단단한 소재는 밖에서 주물러 봐도 뭔가 이물감이 느껴질 정도기 때문에, 확실히 페니스에 어떤 종류의 자극을 주리라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다만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 계열의 구조지만, 약간 개량되어 있어서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침 핫파워즈의 제품 상세 페이지에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과 단면도를 비교해놓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일단 스위치 구조라고 불리는 하드 소재 부분이 추가되었다는 점은 확실하고, 또 서큐포테 쪽의 세로 주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 있어서, 굴곡이 좀 약해진 것 같아 보이네요.
이거 참 성가신 삽입감이네요... 대체 이 삽입감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평소에는 사용하면서 별점을 정해놓고 머릿속으로 문장을 구축한 뒤에 적당히 사정한 다음 이렇게 키보드 앞에 앉으면, 오른손과 왼손이 자동수기 인혈처럼 알아서 글을 만들어주는데, 지금처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머릿속으로 미리 생각해놓지 않고 냅다 사정만 해버리고 리뷰를 적으려고 하면 이렇게 흐름이 끊겨버립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을 사용했을 때처럼 100점에 가까운 ★ 5개짜리 쾌감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평가 자체는 ★ 4개라는 것이 분명하지만, 삽입감도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을 모방한 느낌이 아니라, 독창적이고 독특한 삽입감이었습니다.
도롱이벌레의 껍데기에 삽입하고 있는 듯한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밖에는 떠오르지를 않고, 뭔가에 감싸져 있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해질 뿐이었습니다. 가로 주름보다 강하고 깊은 까칠까칠한 강력한 주름의 자극이 먼저 엄습해오고, 안쪽은 상당히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구조는 앞부분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안쪽의 삽입감이 묻혀버리고는 했습니다만, 이 오나홀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앞부분의 자극적인 구조와 뒷부분의 부드러운 구조 가 자연스럽게 융합하여,새로운 삽입감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만약 위 이미지처럼 하드 소재가 앞부분 전체를 덮고 있었다면, 자극이 더 하드해지면서 뒷부분의 부드러움이 묻혀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전체의 25%에 불과한 면적과 위치는 그야말로 최적의 비율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키테루키테루와 핫파워즈의 섬세한 감각은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후와토로이지만 자극적이라는 언뜻 모순되어 보일 수 있는 삽입감을 훌륭히 재현한 오나홀로써,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오나홀이었습니다. 세로 주름의 입체감이 더해져, 회전시키면 또다른 악센트가 발생하면서 삽입감이 미묘하게 변화하여,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 5개를 줄 수 없었던 첫 번째 이유는 메인 자극이 쾌감의 깊이가 부족한 까칠까칠하고 깊은 주름이었기 때문이고, 또 세로 주름이 일직선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최고급 아가씨의 포텐셜」 특유의 꾸물꾸물한 삽입감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 4개밖에 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독특하고 실용적인 삽입감이기는 했지만, 쾌감은 ★ 4개짜리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편의상 자극 수준은 4단계로 표시해놨지만, 각도에 따라서는 자극이 좀 더 낮아질 수도 있는 신기한 삽입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