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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키테루키테루의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01. 오메가(그린)와 02. 시그마(옐로우) 두 오나홀을 한꺼번에 리뷰할 예정이에요.
자 얼마만의 키테루키테루 리뷰인지 모르겠습니다. 키테루키테루의 [유니콘 각성 핑크 두툼 롱 슬로오나 쫀득말랑 스파이럴]이 [폰 코트 가디언 기가 스트라이크 LV1999/리바이어던]의 리메이크 같은 작품이라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발매한 만큼 더욱 기대가 되네요. 거진 1년만에 발매하는 신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는 과거 키테루키테루가 핫파워즈와 함께 합작해서 발매한 [서큐버스 외전 음마인법 서큐 수리검]의 후속작이라고 합니다. 내부구조가 다른 상품이 같은 시리즈로 2개 발매했네요.
컨셉대로라면 기존의 서큐 수리검을 베이스로 상품명인 오메가(Ω)나 시그마(Σ)의 모양을 응용한 내부구조로 두 종류를 발매했다고 하네요.
원래라면 이 정도의 두께감에 키테루키테루의 신작인 만큼 나눠서 리뷰하려 했지만 소재 경도가 거의 비슷한 거에 더해서…
단면도를 봐서는 딱히 큰 차이점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두 오나홀을 한꺼번에 리뷰하려 합니다.
더불어서 함께 리뷰하면 더욱 비교하기가 편해보이는 점도 있어요.
무게는 둘 다 약 450g(2g정도의 오차가 있습니다)로 길이는 약 16cm입니다.
모양 자체는 기존의 서큐 수리검과 비슷한 팔각형 모양이지만 무게 자체는 100g정도 차이가 나네요.
비슷한 경도가 느껴지니 소재도 아마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외부 소재는 부드럽고 살짝 독특한 냄새가 어느졍도 느껴지네요. 유분기도 어느정도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삽입구 모양도 똑같이 육각형으로 아주 보기 드문 모양을 하고 있네요.
삽입구를 벌리면 보이는 내부구조입니다. 척 보니 02. 시그마(옐로우)는 01. 오메가(그린)보다 세로 주름이 많은 구조로 보이네요.
이게 01. 오메가(그린)와 02. 시그마(옐로우)의 옆면 구조 사진입니다. 웨이브 치는 듯한 강렬한 가로 주름이 새겨져 있네요. 그래도 여기만 봐서는 딱히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편을 보면 어느정도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맨 처음에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를 뒤집었을 때 차이점을 알고 어느정도 납득을 했습니다.
01. 오메가(그린)는 살짝 두꺼운 가로 주름이 새겨져 있는 구조고, 02. 시그마(옐로우)는 버진 루프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가느다란 가로 주름에 세로 주름을 덧댄 구조네요.
과연 이게 서큐 수리검 시리즈의 후속작이 맞을까 약간 의문이 드는 삽입감이 느껴지는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01. 오메가(그린)였습니다.
까끌까끌한 마찰 자극이 상당히 강렬하게 느껴지는 가로 주름에 더해서 세로인지 가로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웨이브 주름이 감겨옵니다.
안쪽까지 삽입했을 때는 꾸물거리는 무언가 사이를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이 확실히 서큐 수리검을 방불케 하는 수준을 넘어 서큐 수리검 그 자체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정말 우수한 오나홀이라는건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도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01. 오메가(그린)에서 더욱 나아진 점은 가로 주름 구조에 있습니다. 굳이 무언가의 요소를 더한 게 아니라 뺴는 걸 통해서 더욱 개량했네요.
성기 윗부분에 맞닿는 면적이나 밀착감이 더욱 높아져서 가로 주름의 까끌까끌한 자극이 더욱 자극적으로 변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변화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큐수리검의 개량이라는 역할은 충분히 다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옆부분이 가로 주름 때문에 웨이브치는 듯한 주름의 꾸물거리는 느낌이 살짝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변화는 확실하게 느껴지지만 딱히 무언가의 요소를 더했다고 보기에는 약간 차이가 있는 듯 해요.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01. 오메가(그린)는 비대칭 구조가 되어서 오나홀을 돌려서 사용하면 새로운 삽입감을 맛보는 걸 노린 것 같지만, 아무래도 포피소대를 자극하기에 심플한 가로 주름은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졌네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서 압박감이나 단단한 소재에 비비는 자극 등은 없었지만, 언제나 복근에 힘을 주고 귀두에 오는 강렬한 자극을 버텨야 하는 하드한 오나홀이었습니다. 강렬한 가로 주름의 하드한 오나홀을 선호하신다면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01. 오메가(그린)은 분명 좋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02. 시그마(옐로우)도 딱히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네요.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 자체가 일반 세밀한 가로 주름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까끌까끌하면서 섬세한 자극이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건 확실히 좋습니다.
다만 사용감의 변화를 비교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오나홀을 사용해도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가로 주름의 까끌까끌한 자극이 너무 강렬해서 다른 자극을 즐길 여유가 없네요.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를 사용하는 와중에 귀두에 오는 강렬한 자극에 정신이 나가서 다른 섬세한 자극에 집중할 틈이 없습니다.
마음 같으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오나홀을 눈을 가리고도 구별하는 오나홀 소믈리에가 되고 싶지만 오나홀 자극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건지 제가 지금 01. 오메가(그린)와 02. 시그마(옐로우) 둘 중에 뭘 사용하는지 분간이 안 가네요. 만약 정말 섬세한 성기를 가진 분이라면 구별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만약 [반숙 서큐버스 외전 서큐 수리검 하이브리드 초진화!]를 추천한다면 누구에게 어떤 오나홀을 추천하느냐에 대해 한 말씀 올리자면 “그냥 여러분 마음 가는대로 사용하세요!”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하드한 오나홀을 선호한다면 뭘 고르든 절대 후회는 안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