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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이즈하트의 [오후의 갸루]와 [헌팅 갸루]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갸루 컨셉의 소형 오나홀이네요.
[오후의 갸루]와 [헌팅 갸루]는 각각 다른 상품명이 붙어있지만 갸루라는 컨셉으로 통일된 오나홀이네요.
수년전 토이즈하트에서 비슷한 사이즈의 갸루 L-One을 발매한 적이 있었죠. 이쪽도 검은 갸루와 흰 갸루라는 컨셉이었지만 패키지의 통일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딱히 같은 시리즈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후의 갸루]의 내부 구조는 총 8개의 세로 주름이 배치되어있는 구조로 안쪽에 자궁이 있습니다.
[헌팅 갸루]는 돌기와 가로 주름, 세로 주름 3가지 요소가 골고루 섞여있는 구조네요.
왼쪽이 [헌팅 갸루]고 오른쪽이 [오후의 갸루]입니다. 각각 패키지 이미지에 맞춘 색감을 띄고 있네요.
[오후의 갸루]는 무게 239g에 길이는 약 15cm이며, [헌팅 갸루]는 무게 229g에 길이는 약 16cm입니다.
모양은 똑같지만 무게나 길이에 약간이 차이가 있으며, [헌팅 갸루]가 1cm정도 더 길고 10g가까이 무게가 적네요.
소재는 둘 다 다른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후의 갸루]가 살짝 더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유분기나 냄새도 적당한 소재네요.
[헌팅 갸루]는 평범한 경도로 약간 냄새가 느껴지는 소재네요.
삽입구는 둘 다 비슷한 모양이며, 사실적인 모양의 삽입구를 간략화 한 듯한 삽입구입니다.
[오후의 갸루]의 내부구조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선명한 세로주름이 8개 정도 붙어있는 모양이며, 세로 주름 위에 따로 가로 주름을 새기지 않은 반들반들한 세로 주름이네요.
[헌팅 갸루]의 내부구조는 파도치는 듯한 세로 주름에 작은 돌기가 비대칭 모양으로 놓여있는 내부구조네요.
우선 [오후의 갸루]는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매끈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세로 주름의 입체감보다는 전체적으로 매끈한 느낌이 상조된 삽입감이네요.
보시는 것처럼 작은 오나홀 안에 세로 주름이 모여있어서 입체감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대신 [오후의 갸루]는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세로 주름이 쿠션 역할을 해서 부드러운 촉감을 어느정도 재현했네요. 300g이하의 오나홀 중에서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두께감이 느껴졌습니다.
[오후의 갸루]에서 특히 강조된 자극을 논해보자면 중간 부근에 살짝 구부러진 세로 주름이 있습니다. 여기에 성기가 닿을 때마다 약간의 변화와 자극이 느껴져서 기분 좋은 쾌감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자궁도 생각보다 아주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드럽게 얽혀들어오는 듯한 자극이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저자극 오나홀이면서도 사정감은 금방 차올랐네요.
[오후의 갸루]는 만족스러운 두께감이 느껴지는 세로 주름 구조의 소형 오나홀입니다. 자궁 이외의 부분에서 느껴지는 매끈한 삽입감 또한 심플하게 기분 좋았네요.
만약 저자극 오나홀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오나홀입니다.
[헌팅 갸루]는 알기 쉬운 자극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오나홀입니다.
포피 소대를 자극해주는 세로 주름이 볼록 튀어나와 입체적으로 자극해주며, 사방에 둘러 쌓인 가로 주름이 까끌까끌하게 기분 좋은 자극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윗부분에 놓여있는 조그만한 돌기에 닿는 느낌까지 정말 알기 쉬운 자극 요소들로 기분 좋은 삽입감을 연출해주고 있네요.
다만 그만큼 심플하게 기분 좋은 삽입감이기는 하지만 명확한 한계도 존재한 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헌팅 갸루]는 가로 주름의 심플한 삽입감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지만 그 이외에 딱히 크게 즐길만한 요소가 없다는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무난한 만큼 크게 호불호가 갈릴 요소도 없어서 만약 [헌팅 갸루]를 추천한다면 오나홀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자극을 알기 쉬운 소형 오나홀이라는 면에서 [헌팅 갸루]와 [오후의 갸루] 둘 다 뛰어난 오나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