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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AV리뷰] M비너스
댓글 : 0
조회수 : 26,944
2013-11-18 15:47:45

 





검은 롱헤어에 탱탱한 새하얀 육체가 음란해보이는 후카미 리나. 유륜이 약간 큰 거유나, 가학심을 불러일으키는 촉촉히 젖은 눈도, 무척이나 SM에 적합! 그런 여자가 패키지에 입고 있는 본디지 차림으로 괴롭혀지는 것은 무척이나 야하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재생 버튼을 눌렀더니... 우와, 당했다. 처음부터 전면마스크 뒤집어쓰고 있어! WEB스나이퍼의 원고를 쓰고 있으며 하드 SM에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저입니다만 정진을 했던 보람이 있어 최근에는 '코 후크는 꽤 야해보일지도' 라고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만 전면마스크는 솔직히 익숙하지가 않네요. 그도 그럴것이 모처럼 늘어진 얼굴이나 귀여운 표정이 전혀 보여지지 않잖습니까.

'뭐 전면마스크물이 아니니까 곧 벗겨내겠지'라고 기대했습니다만, 검은 옷의 남자가 가슴을 괴롭히기 시작해도, 손과 목을 구속구로 구속하고 전마로 괴롭히는 다음 씬으로 넘어가도, 빨간 전면 마스크는 착용한채로. 우우, 괴롭습니다...

게다가 이 전면마스크, 입도 눈도 확실하게 덮어버리는 타입. 여배우가 숨을 쉬지 못해 괴로워하지 않을까 하고 조금 걱정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잘 보니 마스크 아래에서 제대로 숨 쉴 수 있게 되어있군요. 가끔씩 '가버렷~!'라고 말하고 있는듯한 소리도 들립니다. 본인도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그것도, 평소보다 더. 그 증거로, 한 번 가버린 시점에서 팬티를 벗겨내면 흠뻑 장난 아니게 젖어있는 상태. 10센티미터 정도 기이일게 애액의 실이 뻗어있지 않겠습니까.

'에, 어째서?' 라고 생각하다가 눈치 챘습니다. 아마도 전면마스크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되어있는 탓으로, 오감이 보O에만 집중되어 버리는 거군요. 과연, 뭔가 당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전마를 들이대어지면 그건 깜짝 놀랄 정도로 기분 좋아져 엄청난 일이 되어버리겠죠.
그렇구나, SM마니아는 이런 것도 알고서 보는 것이군요.

점점 전면 마스크가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을 쯔음에 겨우 마스크를 벗겨낸 리나짱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중반부터 코 후크나 빨래집게 괴롭히기,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플레이가 차례로 이어집니다. 특히 코 후크 괴롭히기는 위로 잡아올려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옆으로도 벌려지는 타입의 W코 후크.
뭐, 이건 꽤나 부끄럽겠죠. 이거라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쪽이 차라리 나았는지도. 하지만, 상쾌한 얼굴보다 수치심에 떨고 있는 얼굴 쪽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진성 S분들께는 참을 수 없는 것이겠죠.

스팽킹을 당하며 딜도나 펠라치오, 전라 전면 마스크 모습에서의 자위, 양초 괴롭히기 등 플레이는 템포 좋게 진행되어, 마지막에 포상으로 섹스를 하며 피니쉬.
'혹시, 최후의 본방도 마스크 쓰고 하는거 아닌가...'하고 두근두근 했습니다만, 의상은 제가 좋아하는 전신망사 타입으로, 리나짱도 기쁜듯이 쑤컹쑤컹 하고 있었던 것에 안심했습니다.

음- 역시 전면 마스크의 에로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네요. SM의 세계는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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